어느덧 가을이 왔어요
시간이 참, 무섭습니다.
그악스럽던 한여름 불볕더위도
시간 앞에 꼬리 내리고
한여름 소나기 속에 굳세게
버틴 꽃들은 탐스러운 열매를 품었습니다.
철책 경계근무를 마치고 그리운 누군가로부터
받은 편지를 읽고 있는 육군21사단 백두대대
병사들의 표정이 초가을 파란 하늘처럼 말갛습니다.
< 김가영 기자 kky71@dema.mil.kr, 사진 조용학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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