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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자료/국방일보

한미 공군 연합작전 수행능력 강화

한미 공군 연합작전 수행능력 강화

공군작전사-美51전투비행단, 화생방 대응 훈련

 

 

<한미 공군 장병들이 12일 경기도 오산기지에서 연합 화생방 대응 훈련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한홍석 준위>

 

    공군은 12일 작전사령부 등 한미 연합 공군의 핵심 시설이 모여 있는 오산기지에서 연합 화생방 대응 훈련을 했다.

 한미 공동운영기지인 오산기지가 화학무기를 탑재한 북한의 전구탄도탄 공격을 받은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 이날 훈련에는 공군10전투비행단 화생방지원대와 미51전투비행단 화생방지원대 등 한미 장병 40여 명과 K-10 제독차 등 20여 종의 장비가 투입됐다.

 훈련은 우리 측 요원이 미군 정찰차량에 탑승해 화생방 정찰·탐측 활동을 한 것을 비롯해 우리 KM9 제독차에 미군이 탑승해 지역제독을 하고 우리 K-10 제독차를 운용해 한미 장병이 인체제독을 하는 등 연합작전의 실효성과 양국 장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주안을 두고 진행됐다.

 이 외에도 한미 연합작전 수행능력 강화를 위해 훈련 후에는 화생방 작전절차와 상호 경보 전파체계, 제독절차 향상 방안 등에 대한 토의도 진행됐다.

 임상길(중령) 공군작전사 화생방과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한미 양국 공군 화생방요원들의 상황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석종 기자 < seokjong@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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