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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자료

국립국군교향악단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듣다!


■ 국립중앙박물관 극장용에서 국립국군교향악단 초청음악회를 열어
    소프라노 고미현, 바리톤 김동규, 가수 박효신(홍보지원대 일병) 등 함께해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형태의 군악대는 병사들의 사기와 전쟁의 승리를 이끌기 위한 지원부대 성격을 지나고 있다. 그러나 국군에는 단순히 군악대만 있는 것은 아니다. 국군장병과 국민들의 문화 수준을 올리는데 의미를 두고 작년 2월 10일 예술의 전당에서의 초연으로 창단한 국립국군교향악단이 있다.



군세계 유일의 군교향악단이라는 타이트를 갖고있는 국립국군교향악단은 국방부 직속부대로 국내외 귀빈이 관람하는 각종 공연을 열어오고 있다고 한다. 

마침 지난 6월4일(토) 오후 5시,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한국전쟁 기념재단 창릴 1주년 기념을 맞아 국립국군교향악단 초청음악회 "We Remember & Share가 열려 그 현장을 다녀오게 되었다.


한편, 음악회가 열림 곳은 용산 미국기지의 헬기장으로 지난 2005년에 신축한 국립중앙박물관 산하 극장용이라는 곳이었다. 넓은 객석을 마주하고 연주를 능숙하게 하는 모습이 그들이 군인이라는 것을 느낄 수 없을 정도였다. 복장도 군복이 아닌 일반적인 연주자의 복장이기 때문이었다.


음악회의 오프닝 무대는 웅장하게 시작하였다. 국방부 국악대 모듬북 공연으로 힘이 있고 절도있는 모습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은 것이다.


공연마다 준비기간이 있어 쉬는 시간이 조금씩 있었는데 목을 축이고자 나왔다가 막 공연을 끝낸 국악대의 장병들을 만날 수 있었다. 실내공연이라 공연을 마치자 마자 외부로 나와 신선한 바람을 맞고 있었다고 하였다. 우리나라 전통미를 엿볼 수 있는 복장이면서 군인의 기상을 엿볼 수 있는 모습에 사진촬영을 요청했고 그 모습을 담을 수 있었다.

다시 공연장에 다시 들어가 국립군군교향악단의 연주를 감상하였다. 총 9곡으로 구성된 연주회는 유명 소프나노 고미현, 바리톤 김동규가 함께 하였고, 발라드의 향기라고 하여 홍보지원대의 박효신 일병이 참석하여 관객들에게 힘찬 박수를 받았다.


특히, 김동규 바리토너는 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인 '비제' 공연전 자신의 옷깃을 투우사처럼 흔들면 올레라고 외치라고 하여 관객과 함께 즐기고 호흡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이와 같이 좌중을 압도하는 성량의 소유자 김동규 바리토너는 국립군군교향악단과 아름다운 하모니를 보여주었으며, 곡 마무리 후 그는 국립국군교향악단에 대하여 재치있게 평했다.

"여러분, 여기 국립국군교향악단 연주실력이 대단하지요? 실력이 좋을 수 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강제적으로 할 수 밖에 없으니까요."

이처럼 그는 강한 카리스마의 소유자지만 유머스러운 면도 볼 수 있어 재미있었다.



김동규 바리토너의 말대로 국립국군교향악단의 실력은 대단했다. 교향곡에 대해서 잘은 모르지만 실수가 없어보였다. 한편, 국립국군교향악단에는 남성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자세히 보니 무대 중앙앞쪽의  몇몇의 바이올리스트와 뒷 편의 실로폰을 담당하는 연주자가 여성이었다. 나중에 알고보니 국립국군교향악단은 구성원이 병사들 뿐만 아니라 실력있는 부사관 장교도 있다고 했다. 병무청의 모병 지원제로 운영되고 철저한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다고 한다.

이 날 음악회는 국립국군교향악단의 연주만 있지는 않았다. 음악회 중간에 이날 음악회를 열게된 목적에 맞게 6.25전쟁의 아픔과 순국선열에 대한 추모 영상이 관객들에게 상영되기도 하였다.


 
그리고 음악회 막바지 즈음에 한 명의 가수가 무대위로 모습을 드러냈는데, 바로 국방홍보원의 홍보지원대 소속의 박효신 일병이었다. 그는 환호성이 울리는 콘서트가 아닌 오페라 등이 열리는 무대에서 공연을 하니 다소 어색하다고 전하기도 했지만 무대 위에서 자신의 곡인 '사랑한 후에'와 '눈의 꽃'으로 많은 박수를 받았다. 관객들의 반응이 좋아 앵콜곡으로 답례하기도 했다.


이윽고 음악회를 마치고 나오는 길에는 음악회를 듣고 나오는 한 시민과 인터뷰를 하였다. 고민수(서울 용산, 27)씨는 "교향악단의 음악회는 평상시 잘 접해보지 못하는데 국립국군교향악단 덕분에 멋진 경험을 한 것 같습니다."라고 전했다. 그의 말 처럼 이날 참석한 관객들 모두 국립국군교향악단의 음악으로 뜻 깊은 시간을 보냈을 것이다. 앞으로도 국립국군교향악단은 지속적으로 음악회를 갖는다고 하니 많은 분들의 관심이 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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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박종근 기자(국방홍보원 블로그 '어울림' 기자단)

  • 아쉽 2011.06.09 09:59

    가고싶은 사람들은 많았는데 표가 없어서 대부분 못갔거든요...눈에 보이는 빈자리가 아쉽습니다....저런 좋은 공연을ㅠㅠ..

    • 어울림투게더 2011.06.09 11:22

      다음 번에도 좋은 기회가 있을겁니다^^

    • 응? 2011.06.14 12:40

      어울림투게더님께서 쓰신 댓글이 궁금한데...몇날 몇일째 승인 대기중이네여ㅋㅋㅋ언제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