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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자료

제56회 현충일, 직접 가 본 현충원 이모저모

나라를 위하여 목숨을 바친 애국 선열과 국군 장병들의 넋을 위로하고, 충절을 추모하기 위하여 정한 기념일인 제56회 현충일을 맞아 서울국립현충원에서 열린 추념식을 취재하고 현충원을 돌아보았습니다.  

현충원은 이름아침부터 많은 참배객들과 추념식참가자들로 북적였습니다.

추념식이 연린 현충원의 입구 양쪽에는 625전사자 유해발굴 사진과 유품이 전시되고 있었고 한편에서는 625전사자찾기 유가족 유전자 시료채취장이 함께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625전사자찾기 유가족 유전자 시료채취장 모습>
전사자발굴사업은 625전쟁당시 나라를 위해 하나밖에 없는 목슴을 바쳤으나 미처 수습되지 못한 채 아직도 이름모를 산야에 호롤 남겨진 13만여 위 호국용사들의 유해를 찾아 국립현충원에 모시고 있는 국가적 숭고한 호국보훈사업입니다.
이명박대통령께서도 추념식이 끝난 후 현충원 내에 있는 ‘국방부 유해발굴 감식단’을 직접 찾아 격려하면서, “최후의 한 사람까지 끝까지 찾아야 한다. 남북통일이 되면 북에서도 찾고, 최후의 한 구까지 끝까지 찾아야 한다”라며 유해발굴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추념식전 열린 6ㆍ25전쟁 전사자 고(故) 이천우 이등중사(병장)의 유해 안장식에서 화랑무궁훈장을 수여하고 있는 이명박대통령<사진 청와대>

30묘역에서 열린 호국형제안장식은 추념식현장에도 대형스크린을 통해 중계되었습니다.
<추념식이 열린 현충문앞 겨례얼광장>

호국형제 안장식에 참석한 이명박대통령내외께서 입장하시고 제56회 현충일추념식이 거행됩니다.

<애국가제창>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와 분향>
분향하고 있는 이명박대통령 <사진 청와대>

<헌화와 분향을 마치고 현충문을 나서는 이명박대통령내외와 각계대표들>

<추모헌시 낭송>

<다시 부르는 영웅(Roll Call)>

이명박 대통령은 추념사를 통해  “북은 대결과 갈등의 길에서 벗어나 평화와 번영의 길로 나와야 한다.”고 말하고 “우리는 이를 위해 인내심을 갖고 진지하고 일관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고 또 “애국 선열을 기리는 것은 나라 사랑의 첫 출발이자 국가 통합의 초석”이라면서 “정부는 ‘보훈제도 선진화’로 나라를 위한 희생과 공헌에 합당한 보상과 예우를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추념식에는 이명박대통령내외를 비롯한 3부 요인, 정당대표등 주요인사와 국가유공자단체장, 국가유공자 유족, 참전유공자 및 손자녀, 각계대표, 학생, 인터넷으로 신청한 시민 등 1만여명이 참석해 나라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이먕박대통령의 추념사에 이어 현충의 노래를 마지막으로 추념식취재를 마치고 현충원을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현충탑> 

현충탑 내부에 설치된 위패봉안관의 모습입니다. 위패봉안관은 총면적 693㎡으로, 벽면 369.6㎡, 높이 4.1m의 구조로 되어 있으며, 영현승천상 지하에는 면적 148.5㎡의 무명용사 봉안실이 있고 현충탑 동문 근처에 높이 3m, 폭 2.6m의 크기로 부부위패판을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60만에 나란히 안장된 이민우,이천우 호국형제의 묘>

약 16만 9천여위가 안장된 현충원에는 약 10만여명의 참배객들은 다녀갔다고 합니다.

국립현충원은 국민이 쉽고 편안하게 접근하여 순국선열을 추모하고 휴식할 수 있도록 아름다운 호국시민공원으로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6월 6일 현충일은 범정부적인 추모행사를 전국적으로 거행함으로써 온 국민이 국가를 위하여 헌신․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그 위훈을 기려 국민의 애국정신을 고취하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는 날입니다.
하루 조기를 다는 일마저 잊혀져가는 현충일을 반성하고 호국의 달 6월에는 평화의 소중함과 더불어 호국영령과 순국순열의 희생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겨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임영식기자 <국방홍보원 블로그 어울림 기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