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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기쉬운 군대상식] 10편. 용병부대의 기원

 

이후 17세기 구스타브 아돌프가 오늘날 연대의 시초인 여단(brigade)을 군의 지휘 체계상

영구 조직으로 만들면서 대위급 장교가 지휘하는 단위 부대로 중대의 규모와 성격을 확정했다.
서양 열강의 경우 크고 작은 전쟁과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군 조직을 최적화한 군 편성 제도지만

침략을 당한 다른 국가들은 거의 반 강제적으로 서양식 군 편성법을 강요당했다.

그중 중대(company)는 고대 로마군단 이전의 선진 부대 조직 제도가

중세 암흑기를 거치면서 모두 소실됐다고 봤을 때

용병부대를 기원으로 현대 서양식 군 편제의 가장 기본이 되는 개념이다.

중대는 중세 기사들이 전장을 주름잡던 시대가 끝나고 병사 개개인의 전투력뿐만 아니라

전투 조직 전체의 결집된 전투력이 전투 승패를 가늠하게 되면서 등장하게 된 최초의 군 조직 구성 단위다.
특히 전문 싸움꾼이었던 용병들은 한 명의 지휘관이 전장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병력을 통제할 수 있는 최적의 병력 숫자는

100명 내외라는 경험을 바탕으로 용병중대를 구성, 기본 단위로 삼았다.

 
이후 17세기 구스타브 아돌프가 오늘날 연대의 시초인

여단(brigade)을 군의 지휘 체계상 영구 조직으로 만들면서

대위급 장교가 지휘하는 단위 부대로 중대의 규모와 성격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