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론+실무’ 갖춘 공직자로 거듭난다

이론+실무’ 갖춘 공직자로 거듭난다
국방대 직무교육원, 신입 군무원 대상 ‘신규임용자 과정’ 돌입

 

<국방부 직할기관 및 부대 신입 군무원들이 국방대 직무교육원이 진행하는 ‘신규임용자 과정’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국방대 제공>

 

   국방대학교 직무교육원이 국방부 직할기관 및 부대 신입 군무원을 대상으로 ‘신규임용자 과정’ 교육에 들어갔다.

　지난 3일부터 시작한 이번 교육은 국군의무사령부, 국방시설본부, 국군통신사령부, 사이버사령부 등에 신규임용된 7~9급 국직기관·부대 군무원 46명을 대상으로 3주에 걸쳐 진행된다. 그동안 신규임용 군무원들은 국가관 및 안보관, 바람직한 공직자 자세, 국방정책 주요 추진방향, 업무 수행에 필요한 직무지식 등 이론 교육은 물론 제3땅굴, 천안함 견학 등 현장 학습을 통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국방 공직자로 거듭나게 된다.

　교육을 받고 있는 국군수도통합병원 임나희(치무 9급) 씨는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만나고 군무원 업무 분야를 통섭할 수 있는 수준의 강의를 들을 수 있어 좋다”며 “특히 신입 군무원으로서 마음을 다잡고 어떻게 공직 생활을 펼쳐 나가야 할지 각오를 새기게 되는 소중한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방대학교 직무교육과정은 올해로 14년째를 맞이했다. 그동안 신규임용자 과정 외에 국방 관리자·실무자과정, 국방정보체계 사업관리과정, 최고경영자과정 등을 통해 현재까지 약 2만 명의 군인ㆍ군무원ㆍ공무원ㆍ방산업체 관계자 등이 교육을 받았다.

   지난해 자격증과 연계된 사업관리 기본과정, 감리과정 등의 교육생 중 50.7%가 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특히 올해는 청와대 경호실과 국방부 감사관실·인권담당관실의 요청으로 경호실직원과정, 감사관과정, 인권교관과정 등을 개설하는 등 매년 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영선 기자 < ys119@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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