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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수호의 길 “같이 갑시다”

평화 수호의 길 “같이 갑시다”
육군사관학교 생도, 한미연합사 방문… 한미동맹 재확인

 

<한미연합사령부 스카파로티(왼쪽 첫째) 사령관 및 박선우(왼쪽 둘째) 부사령관이 육군사관학교 4학년 생도들과 함께 한미동맹의 상징 구호인 “같이 갑시다! We go together!”를 외친 뒤 환영인사를 하고 있다. 국방일보 박흥배 기자>

 

   육군사관학교 생도들이 한미연합전력의 상징인 한미연합사령부(이하 연합사)를 방문했다. 육사 4학년 생도 200여 명은 4일 연합사를 찾아 연합작전 체계를 이해하고 굳건한 한미동맹의 현장을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생도들은 스카파로티 연합사령관 과 박선우 부사령관의 특강을 듣고 한미 연합작전 관련 소개 교육을 받는 등 미래 안보환경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사령관과 부사령관은 특강에 이어 생도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격의 없는 대화로 동맹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스카파로티 사령관은 6·25전쟁 당시 백선엽 장군의 리더십을 예로 들며 “그 어떠한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장교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부사령관은 초급 간부의 임무와 자세, 올바른 간부상에 대해 조언하고 “매사에 전투적 사고를 견지하고 솔선수범하며 도덕성을 겸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육사 기형관(23) 생도는 “‘같이 갑시다! We go together!’라는 한미동맹 구호처럼 양국이 손을 잡고 평화수호의 가치 구현이라는 같은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간다는 확고한 신념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공군사관학교 및 해군사관학교 생도들도 한미동맹의 이해를 넓히기 위해 임관 전 연합사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영선 기자 < vs119@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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