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추진계획은? -“복무전후 단계별 맞춤형 병영문화 정착” 노력
<국방부가 지난 27일 박대섭 인사복지실장 주관 아래 2014년 병영문화선진화 추진계 획을 논의하고 있다. 국방일보 조용학 기자>
국방부는 지난 27일 ‘장병행복을 향한 복무 전후 단계별 맞춤형 병영문화 정착’을 목표로 하는 2014년 병영문화선진화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올해 소과제 10개를 성공적으로 추진 완료한 점을 감안해 기존 추진 과제를 일부 조정하고 내년부터 추진할 9대 핵심전략, 19개 대과제, 50개 소과제도 선정했다.
국방부 관계관은 “새롭게 확정한 2014년 병영문화 선진화 추진계획은 입대 전부터 전역 후까지 장병 복무지원 방안을 다각화하고, 군 복무 중 장병 역량을 강화해 ‘생산적 장병복지’를 구현할 수 있는 과제들을 중점적으로 반영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특히 장병들이 군 복무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입대 전부터 군에 대해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게 하고 입대 전 병영 안내 교육도 강화할 방침이다. 그런 노력의 일환으로 입영 예정 청소년 대상 병영생활 설명회나 병영생활 길라잡이 책자 작성 등 예비 장병을 위한 병영안내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장병들의 자격증 취득 지원 강화정책의 일환으로 무인항공정비사, 수중발파전문사, 항공유류품질관리사 등 국방기술 분야 국가자격증 3개를 신설하는 방안을 연구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특히 ‘국방기술 분야의 국가자격화’ ‘전역 후 미래설계 멘토링 시스템 구축’으로 장병의 전역 후 사회 진출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장병 인성과 리더십 제고를 위한 ‘군 복무 가치 제고 프로그램’도 적극 시행해 군과 사회의 거리감을 좁히고 병사의 복무 적응에도 효과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대섭 국방부 인사복지실장은 이날 회의에서 “유관 부처ㆍ기관 간 긴밀하게 협조해서 국방기술 분야의 국가자격화 등을 과감하게 추진해 ‘창조경제’ 등 국정가치 실현을 뒷받침해야 한다”며 “연초부터 과제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성과 조기에 가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병륜 기자 < lyuen@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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