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들 군에 가서 어떤 것을 입고, 뭘 먹는지, 잠은 잘 자나? 하고 항상 걱정이 많은 부모님들! 아들을 군에 보낸 부모님이라면 누구라도 궁금해하는 내 아들의 의식주! 이런 궁금증을 한번에 해결하기 위해 국방부에서는 ‘아들을 군에 보낸 부모님 초청 국방 정책고객 설명회’를 마련했습니다.
먼저, 그 생생한 현장, 영상부터 보고 가실까요?
이번 설명회를 위해 국방부에서는 지난달 말일부터 11일간 국방부 홈페이지를 통해 ‘국방 정책고객 설명회’ 참여를 희망하는 부모님들의 신청을 받았습니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부모님들이 멀게는 부산, 울산으로부터, 전국 각 지역에서 모였습니다. 사회를 맡은 국방홍보원 현역앵커 강예나 대위(진)!
국방부 기획조정실 주관으로 개최된 설명회에서는 보수, 나라사랑카드 및 복지시설 등을 설명하는 생활편의분야부터, 개인급식, 피복류 및 병영생활관 개선 등의 의식주 분야까지 군 전반의 모든 내용이 다뤄졌습니다. 이 외에도 휴가와 전역, 그리고 국 병원 현황과 재해보상분야까지 담당 과장들을 통해 상세한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설명회를 통해 부모님들은 배부된 책자와 함께 자세한 설명을 들으며 내 아들의 군 생활을 그려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설명회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부상을 당하면 휴가는 나올 수가 없는 건지, PX에는 어떤 간식거리들이 있는지 등 아들의 군 생활에 대한 세세한 의문도 해결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어, 잠깐! 갑자기 영상에 나타난 내 아들!
설명회에 오신 부모님들을 위한 깜짝 선물! 우리 아들들이 일하는 각 부대에서 영상편지가 도착했네요. 보고 싶은 내 아들 놓칠세라 얼른 카메라로 찍는 어머니, 참아왔던 눈물이 터져 나오는 걸 막을 수가 없는 어머니...모두 다 내 아들이 보고 싶은 마음에, 이른 아침부터 아들 걱정에 설명회장까지 찾아온 어머니들에게 드리는 깜짝 선물입니다. 다음으로 찾은 곳은 어딜까요?
바로 병영생활을 직접 눈으로 볼 차례! 국방부 내 근무지원단의 병영생활을 둘러보면서, 내 아들의 군 생활을 눈앞에 보는 것처럼 생생하게 체험해볼 수 있었습니다. 제일 먼저 간 곳은 식당입니다. 장병들의 강한 전투력을 유지하기 위한 균형 잡힌 식단으로, 일반인보다 높은 3,100Kcal를 적용했다는데요, 한번에, 600~800인분이 가능한 튀김 솥을 포함 조리시설을 볼 때, 어떤 때보다 어머니의 시선이 집중!
부모님들은 국방부 근무지원단 병사들과 함께 식사시간을 가졌습니다. 내 아들 같은 근무지원단 병사들과 군 생활이야기를 함께 나누면서, 또 다른 가족을 만난 듯한 즐거운 식사시간이었습니다.
식사 후에 돌아본 곳은 사이버지식정보방입니다. 군 장병들의 자기개발, 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사이버지식정보방을 운용하고 있는데요, 2011년도 기준 최소 30분에 270원으로, 안정적인 인터넷 속도를 확보하여, 장병들이 사회와 소통할 수 있도록 활용하는 공간입니다. 장병들은 주로 줄임말로, '사지방'이라고 부른다고 하네요^^
다음은 병영생활관입니다. ‘수용’의 개념에서 ‘생활’의 공간으로 변화된 병영생활관 모습. 1인당 면적이 1976년 2.3m²에서 현재 6.3m²로 확대되었다고 하니, 나날이 개선되는 선진 강군의 생활관 자랑할 만합니다.
어머니들은 직접 침대에 앉아보고, 침낭도 만져보면서 아들을 떠올려 보았습니다. 이어 세탁실과 군화세척장에도 들어가 보기도 했습니다. 오늘 하루 동안 국방정책 고객 설명회를 통해 우리 아들의 군 생활, 그 일상을 함께 보낸 뜻깊은 날이었습니다.
아직 어리게만 느껴져, 걱정만 되던 아들의 군 생활, 직접 돌아보니 확 달라진 의식주에 한 편으로는 안심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복지, 보건 급식과 보급품, 병영생활관 개선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다 해결한 부모님들! 이제 조금 안심이 된다고 하시며, 가벼운 발걸음으로 돌아가셨습니다!^^ 정예화 된 선진 강군! 확 달리진 의식주! 앞으로도 더욱 개선되는 장병들의 군 생활은 국방부가 책임지겠습니다!
국방홍보원 뉴미디어팀
(글·사진:손유영, 영상:주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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