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대 역전극,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구한 인천상륙작전!!
6.25전쟁이 발발하자 수도 서울 탈환과 적의 보급로 차단을 통해 적에게 군사적·심리적 타격을 가하고 동시에 낙동강 전선의 반격을 통해 북한군 주력을 섬멸하겠다는 맥아더 장군의 강력한 의지와 집행에 따라 제7함동기동부대에 의해 1950년 9월 15일 감행된 상륙작전입니다.
국방부가 주최하고 해군․인천광역시가 공동 주관하는 6ㆍ25전쟁 제63주년 인천상륙작전 전승행사가 15일, 인천광역시 월미도 행사장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전승행사는 해군참모총장이 주관하고 인천광역시장 등 인천시 주요 기관장과 참전용사, 시민․학생 등 2,50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전승행사는 참전용사 대표와 해군참모총장, 인천광역시장, 해병대사령관이 참가하는 맥아더장군 동상 헌화와 5전단장이 주관하는 해상헌화를 시작으로 전승기념식, 상륙작전 재연, 참전용사 감사오찬, 시가행진의 순서로 진행됐는데요,
맥아더장군 동상 헌화에는 해군참모총장과 인천광역시장, 해병대사령관, 미 8군사령관 및 7함대사령관, 참전용사 대표 등 100여 명이 참가했으며 맥아더장군 동상 헌화가 이루어지는 시간 월미도 해상의 세종대왕함에서는 해군 5전단장이 주관하는 해상헌화를 통해 전몰장병과 호국영령의 넋을 위로했습니다.
전승기념식은 참전국 국기 및 참전용사 입장으로 시작되었구, 이어 해양소년단원 125명이 참전용사들의 손을 잡고 입장하자 모두 기립하여 박수로 환영했습니다.
이어서 인천상륙작전 전황보고 영상시청, 대통령 축하 메시지, 미군 참전용사의 회고사, 해군참모총장의 기념사, 인천광역시장의 축사 순서로 진행되며, 인천 시립 합창단의 축하공연이 이어졌습니다.
전승기념식 직후에는 세종대왕함에서 해군 5전단장이 지휘하는 상륙기동부대가 인천상륙작전시 최초 상륙지점인 월미도를 대상으로 인천상륙작전을 재연했습니다.
상륙작전 재연에는 한·미 해군 및 해병대, 육·공군 전력이 참가하여 대잠작전과 선견부대작전에 이어 해상 및 공중돌격을 실시하고, 이어서 후속돌격과 특수작전 모습을 재연함으로써 현대화된 우리 국군의 연합·합동상륙작전 능력을 과시했습니다.
재연행사 후,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인천시청까지 진행된 시가행진에는 참전용사와 해군·해병대 병력 600여 명과 장비 20여 대가 참가하여 인천시민들의 열렬한 환호속에 실시됐습니다.
국방부에서는 인천상륙작전 전승행사에 많은 시민이 참여하여 참전용사의 헌신과 조국수호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마당을 실시했으며, 본 행사에 앞서 13일부터 인천 월미도 행사장에서는 안보전시장을 설치해 6·25 전황소개, 대한민국 발전사, 인천상륙작전 전황 사진과 전투장비, 모형함정, 군복 등을 전시하여 일반 시민 및 학생들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전승행사는 1950년 9월 15일 인천상륙작전시 녹색해안으로 지정되어 상륙군이 가장 먼저 점령한 월미도 앞 해상에서 현대화 된 우리 국군의 합동 상륙작전 능력을 보여 줌으로써 오늘의 대한민국과 국군의 발전상에 대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의미있는 행사였습니다. 오늘 우리는 63년 전 역사적인 인천상륙작전에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호국영령 앞에 머리숙여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임영식기자 <국방홍보원 블로그어울림 기자단> & 뉴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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