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난 父子, 창공엔 투혼 비치다
최광국 원사와 성배(9공수)·성우(부사관 후보생) 아버지 남익현 원사와 장남 정한 (부사관 후보생)
<지난 9일 동반강하를 마친 최광국·남익현 원사와 아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왼쪽부터 남익현 원사, 남정한 후보생, 최성우 후보생, 최성배 하사, 최광국 원사) 사진제공=김종각 상사>
“푸른 창공에 특전혼 수놓았다.”
육군특전부사관 후보생 2명이 지난 9일 특전사 기본공수 기수강하에서 복무 중인 아버지·형과 함께 동반강하를 멋지게 성공하며 동료들의 박수를 받았다.
주인공은 최광국(특전모병 16기) 원사와 장남 성배(9공수여단) 하사, 차남 성우(특전부사관 207기) 후보생과 남익현(특전모병 20기) 원사와 장남 정한(특전부사관 207기) 후보생.
최 원사와 남 원사는 이날 아들을 포함한 후배들을 격려하고 안전강하를 기원하기 위해 ‘동참강하’에 참여해 멋진 아버지의 모습을 보였다.
특히 최 원사는 장남에 이어 차남까지 3부자가 대한민국 정예 특전용사의 길을 걷고 있는 특전 가족.
강하를 마친 후 장남 최 하사는 “지난 3월 후보생 시절 아버지와 함께 동반 강하를 했었는데 이제 동생을 위해 힘을 실어줄 수 있는 내 자신에게 뿌듯하며 고된 훈련을 잘 이겨내고 있는 동생이 자랑스럽다”며 격려했다.
차남 최 후보생은 “아버지와 형 덕분에 강하 훈련을 무사히 마치고 특전부사관의 길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면서 “아버지와 형처럼 훌륭한 특전용사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 후보생과 남 후보생은 남은 7주간의 신분화 교육을 수료한 뒤 오는 11월 8일 자랑스러운 특전하사로 태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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