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일 개막하여 10일간 열리는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는 4년마다 열리는 ‘전 세계 군인들의 올림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올림픽에서도 볼 수 있는 육상 마라톤등 익숙한 종목들과 함께 올림픽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군인들만의 경기종목들과 함께 치러지기 때문입니다. 바로 ‘육군 5종’, ‘해군 5종’, ‘공군 5종’ ‘고공강하’  ‘오리엔티어링’ 경기등 군인들만의 독특한 종목들로 육군 해군 공군의 특성을 살린 5종 경기들이 펼쳐져 대회의 흥미를 더하게 될 것 입니다. 그 중 해군5종경기를 소개해드립니다.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해군5종경기

 

해군5종 경기종목은 1949년 이탈리아 해군 스포츠 사무국에서 해군요원의 신체적 적합성에 대한 기준을 설정하기 위해 교육 프로그램에서 시작되었다. 이는 거친 파도에서 함상생활이라는 특수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체력, 정신력, 정서적 부분을 고려한 기초 훈련프로그램을 통해서 민첩성, 반사 신경, 균형감, 속도감, 통제능력, 항해일정, 해상작업, 팀정신 등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다. 전투임무 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표준훈련의 기초가 되는 자료 측정을 위해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함장인 대령 쥬세페 보카투로(Guisseppe Vocaturo)는 1953년 스웨덴 스톡홀롬에서 열린 CISM 총회에서 자신의 연구자료를 기초로 해군종목을 경기로 채택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1953년 9월에 CISM 대표단 8개국이 보는 자리에서 공군 5종과 함께 시범경기를 실시했고, 다음해인 1954년 6월 해군 경기종목은 이탈리아에서 트라이애슬론, 요트조정, 선박조정술, 수영, 민첩성 경주를 개최했다. 대회 개최 후 해병대 및 특작부대의 효율적인 훈련을 위해 수륙양용 달리기(Amphibious Cross-Country Tace)를 포함하기로 했으며, 또한 조정을 제외시켜 지금의 해군5종 경기로 정착 되었다. 현재의 해군5종은 장애물달리기, 인명구조 수영, 다목적 수영, 선박운용술 경주, 수륙양용 크로스컨트리 대회를 하고 있다.  경기종목은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이 있으며 엔트리 구성은 남자선수 5명, 여자선수 3명을 포합하여 임원과 코치 등 총13명으로 구성한다.

 

장애물달리기

 

 

장애물달리기는 남자 305미터, 여자 280미터 코스에서 경기를 실시한다.   

 

 

 

 

선수들에게서 가장 극복하기 어렵고 시간조절이 힘든 장애물코스는 투척이다. 선수들은 360도 회전후 총 6번의 기회를 통해 방수문에 투척을 실시(남자 10미터, 여자 7.5미터)하고 통과해야 한다.

 

 

 

남녀선수들의 차이는 마지막 장애물에 있다. 남자선수들은 여자선수들이 경기하지 않는 장애물을 통과해야 하며, 남자는 10개의 장애물, 여자는 9개의 장애물을 국복해야 한다.

 

인명구조수영

 

 

인명구조수영은 모형인형을 건져 올린후 25미터를 3회, 총 76미터의 인명구조수영을 해야 한다.

 

 

대한민국 해군의 해군5종경기 대표선수들이 인명구조수영에 앞서 태극마크가 선명한 수영모를 쓰고 연습을 하고 있다.

 

 

 

 

 

 

준비운동을 마친 대표선수들이 본격적인 인명구조수영을 시작한다. 인명구조수영은 대회규정에 정해진 작업복을 입고 실시해야 한다.

 

 

 

 

선수는 작업복을 입은채로 출발하여 입수후 15미터는 잠영을 실시해야 한다.

 

 

 

익수자에게 이동후에는 작업복을 벗고 익수자에게 접근하여 뒤에서 구조를 해야 한다.

 

 

 

 

익수자를 구조후에는 다시 25미터의 구조수영을 하여야 한다.

 

 

다목적수영

 

 

 

다목적수영은 남자 126m(5*25m)를 약 3kg의 모조소총을 휴대하고 오리발 수영으로 이동하며 장애물을 통과해야 한다. 여자선수는 100m의 코스에서 실시한다. 

 

 

 

선박조정술

 

 

선박조정은 부둣가 부유 Barge에서 경기를 실시한다.

 

 

 

선수는 출발후 도드레 의자에 착석하여 마스트에 올라가 마스트꼭대기에 설치된  과녁에 쇄기 5개를 색갈별로 맞추어  꽂아야 한다.

 

 

 

마스트에서 내려온 선수는 물속에 잠겨진 호줄을 당겨 패딩에 묶는다.

 

 

이어 추가 달린 Heaving Line을 장벽까지 던진다.

 

 

이어서 선수는 보트를 타고 노를 저어 5개의 부표를 지그재그로 통과하며 이동한다.

 

 

 

 

보트로 부표를 이동중에는 #3부표 체인커플링을 분리시키고 커플링을 #4부표에 고정시켜야 한다. 

 

 

수륙양용 크로스컨트리

 

 

수륙양용 크로스컨트리는 2,500미터 거리에서 50미터 소총 사격(5발), 고무보트 50미터 왕복, 수류탄투척 5발(최대6발)과 러닝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와 같이 구성된 해군5종 경기는 해군 특성을 반영한 것으로 간부 양성교육 체력훈련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세계 100여개국에서 약 87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여 경북지역 8개시군(문경, 포항, 김천, 안동, 영주, 영천, 상주, 예천)에서 실시되는 이번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군사종목 해군5종경기는 포항지역에서 6일부터 실시되며 9일 금메달이 결정되는 결승전이 열린다.

 

 

이번 취재는 대한민국 해군5종경기에 출전하는 해군선수단의 훈련과정을 함께하며 취재했습니다. 

대회를 앞두고 훈련에 열중하며 취재에 협조해준 대한민국 해군5종 대표선수들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그들은 반드시 필승 해군의 정신으로 이번대회에서 최상의 성과를 거두겠다고 굳은 의지를 밝혔습니다. 

대한민국 해군대표선수단 화이팅!

 

<글/사진 임영식기자>

Posted by Yeongsik Im 트랙백 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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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윤태수 2015.10.03 04: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계최강 대한민국 해군을 응원합니다.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