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민족의 대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65년 전 조국 대한민국을 위해 하나뿐인 목숨을 바쳤으나 아직 수습되지 못하고 산야에 홀로 남겨진 호국영웅들을 조국과 가족의 품으로 돌려 드리기 위해 '내 전우를 조국과 가족의 품으로' 퍼포먼스를 기획 실시했습니다.

 

 

이번 퍼포먼스는 추석명절을 앞둔 24일과 25일 (구)서울역사인 문화역과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도심인 시청․홍대․여의도․명동․강남지역에서 1인 퍼포먼스와 함께 실시됐습니다.

추역연휴 전날인 25일에는 서울역과 용산역, 고속터미날등에서 계속됐습니다.

 

 

6ㆍ25전쟁 당시 참전 군인 복장을 한 배우들이 서울 중구 봉래동 문화역에서 '내 전우를 조국과 가족의 품으로'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유해발굴감식 사업에 대한 국민의 공감대 형성과 유해소재 제보 및 유가족 유전자 시료채취 참여를 위한 퍼포먼스 기획홍보의 일환으로 실시됐습니다.

 

 

“제 전우도 조국과 가족의 품으로 돌아 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국군 전사자 유해를 발굴하는 것 만큼 발굴된 유해를 신원확인을 통해 가족 품에 돌려드리는 것도 중요합니다.”

 

▲ 전우의 우의에 덮인 전사자(2008년 경기도 가평, 유해발굴단) 

 

3년 넘게 벌어진 6.25전쟁 동안 16만명이 넘는 국군이 사망하거나 실종됐습니다. 현충원에 안장된 전사자는 3만명이 채 되지 않으며 13만명의 전사자는 아직까지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중 9만명은 남한 땅에, 나머지 4만명은 북한 땅에 묻혀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6․25전쟁 때 전사한 국군 용사의 유해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65년 동안 애타게 기다린 가족 품에 안겼습니다.

 

▲ 지난 5월 인식표를 발굴한 이규한 이병


바로 지난 5월 강원도 철원군 내성동리 일대에서 촬영한 MBC ‘진짜사나이 호국보훈의 달 특집-유해발굴감식단편’ 촬영 중 이규한 이병이 유해수습 과정에서 인식표(CHOUNG SUNG JOON, 0106312, 육군)를 발견하였고 이를 근거로 병적자료와 유가족 유전자 검사 등을 실시한 결과 제6사단 7연대 소속 고(故) 정성준 하사로 확인되었고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23일, 1950년 9월 입대해 참전했다가 전사한 고(故) 정성준 하사(1930.1.25.生)의 유가족 집을 방문해 전사자 신원확인 통지서와 위로패, 유해수습 시 관을 덮은 태극기, 인식표, 단추 등 유품을 대구에 거주하는 남동생(정문웅, 68세)과 여동생(정수조, 72세)에게 전달했습니다.

 

▲ 현충일기념식이 열린 현충원에서 625전사자 가족 유전자 시료를 채취하고 있다.

 

유해발굴감식단장(대령 이학기)은 “국군 전사자 유해를 발굴하는 것 만큼 신원확인을 통해 가족 품에 돌려드리는 것도 중요하다”면서, “유해소재 제보와 함께 유가족 유전자 시료채취가 절실 한 만큼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유해발굴사업은 2000년 6․25전쟁 50주년 기념사업 일환으로 시작하여 2007년 국방부 직할 기관으로 유해발굴감식단이 창설되어 오늘까지 국군전사자 8,476위를 발굴하였으며, 고(故) 정성준 하사를 포함해 109분의 호국용사 신원을 확인해 가족과 조국의 품으로 돌려 드렸습니다.

 

 

그러나 아직 발굴되고도 신원확인이 이루어지지 가족에게 돌아가지 못하고 있는 유해가 있습니다.

신원학인을 위해 유가족들의 참여가 절실합니다.

단 한번의 참여가 그들을 집으로 돌아오게 합니다.

 

“제 전우도 조국과 가족의 품으로 돌아 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글/사진 임영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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