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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동향/국내

'인사행정병과’로 새출발합니다 육군부관병과 마지막 창설 기념식

 육군 인사행정을 선도해 온 부관병과가 지난 18일 병과 창설 68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오는 9월 1일 ‘인사행정병과’로 새롭게 태어나는 만큼 부관병과의 이름으로 갖는 마지막 창설기념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역대 부관병과장을 포함한 예비역 70명과 사단급 이상 병과 영관장교 80명이 참석해 병과의 마지막 생일과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모종화(중장) 인사사령관은 축하영상을 통해 “지난 68년 동안 인사행정분야 발전을 선도해 왔듯 앞으로도 인사행정병과로서 육군의 전투력 창출에 기여하는 병과가 돼 줄 것”을 당부했다.

 부관병과는 지난 1946년 1월 15일 국방경비대 고급 부관실로 출발했고 1948년 9월 1일부로 육군본부에 편입돼 오늘에 이르고 있다.

 그동안 각종 의식행사 진행과 신분별 인사관리 및 처리, 포상업무, 전·사망자 처리, 병적 및 기록관리 업무 등 육군의 인사행정 업무를 이끌어 왔다.

올 9월에는 인사행정병과로 확대 개편돼 ‘전문병과’로써 새롭게 출발한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김기돈(준장) 부관병과장은 “부관병과의 이름으로 지난 68년 동안 육군의 인사행정을 이끌어 온 예비역 선배님들의 열정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