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장병 우정도 쌓고 보람도 쌓고
공군38전대 美8비 장병과사회복지단체서 봉사활동
<공군38전투비행전대와 미8전투비행단 장병들이 군산시 장애인 복지관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김정훈 상사>
공군38전투비행전대와 미8전투비행단 장병들이 지역 사회복지단체를 방문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화제다.
38전대와 미8비 주임원사단은 지난해 7월부터 부대로 처음 전입한 신병들의 부대 적응을 돕고 장병들의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기 위해 이 같은 봉사활동을 마련했다.
지난해 7월 군산시 장애인복지관에서 처음 진행된 양국 장병들의 봉사활동은 이후 여러 사회복지단체로 확대, 월 1회 정기적인 활동으로 이어졌다.
매번 한미 장병 40여 명이 참가하며 7개월 이상 이어진 이 봉사활동은 당초목표였던 전입 장병 부대적응과 인성함양에 기여한 것은 물론 함께 땀 흘리는 과정을 통해 한미 장병 간의 끈끈한 유대감을 형성함으로써 유기적인 연합작전 및 업무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는 게 부대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 이 관계자는 “한국근무가 처음인 미 장병들은 이러한 봉사활동 과정이 낯선 한국인과 한국문화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를 쌓는 소중한 기회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8비 프렌치 병장은 “부대로 처음 전입해 모든 것이 낯설었는데 한국 장병들과 함께 땀 흘리며 대화하다 보니 친밀감이 생겼다”며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한국문화를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돼 한국 적응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석종 기자 < seokjong@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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