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난 자료/국방일보

청마해 소원 싣고 날아라

청마해 소원 싣고 날아라
공군 대보름맞이 연날리기

 

<민족명절 정월 대보름을 하루 앞둔 13일 강원도 원주시 공군36전대 장병들이 대보름맞이 연날리기를 하며 부대원의 화합 및 단결을 기원하고 있다.>

 

   풀 먹인 연실에 내 마음 띄워 보내
 저 멀리 외쳐 본다
 하늘 높이 날아라
 내 맘마저 날아라
 고운 꿈을 싣고 날아라. (그룹 라이너스 ‘연’ 중에서)
 
 정월 대보름에 즐기는
 대표적인 세시 민속놀이 연날리기.
 
 한 해의 나쁜 액운을 방패연에 실어
 하늘 높이 멀리 날려 보내며
 소망하는 바가 이뤄지도록
 하늘에 기원하기도 합니다.
 
 청마의 해, 힘찬 새 출발을 다짐했는데
 벌써 흐트러지고 있지는 않나요?
 야심 차게 정리했던 새해 계획이
 큰 벽에 가로막혀 좌절하고 있나요?
 
 하지만, 그거 아세요?
 올해 들어 첫 보름달입니다.
 당신 앞에는 밝게 차오를 보름달이
 아직 열한 개가 더 남아 있어요.
  
 마음속에 커다란 연을 만들어
 고민과 소망을 담아 하늘 위로 날려 보세요.
 당신 하나하나의 작지만 소중한 꿈들이 모여
 강한 군대, 강한 나라가 만들어집니다.

 

글·사진=  조용학 기자 < catcho@dema.mil.kr >

국방일보 바로가기: http://kookbang.dema.mil.kr/kookbangWeb/main.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