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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자료/국방일보

고층건물 화재 완벽 진압

고층건물 화재 완벽 진압
해군2함대, 관·군 합동훈련 실전 상황 긴급 대응능력 확보

 

   해군2함대가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관·군 합동훈련으로 고층건물 화재진압 능력을 대폭 끌어올렸다.

 함대는 11일 부대 인근 해군아파트에서 경기 평택소방서와 화재 진압 훈련을 했다. 훈련에는 장병 100여 명과 소방차 5대를 투입, 관·군 소방공조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훈련은 해군아파트 10층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시작했다. 상황을 접수한 함대 상황실은 평택소방서 예하 안중119센터에 협조를 요청하는 것과 동시에 부대 소방차를 현장에 급파했다.

 3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함대 화재진압 요원들은 경계구역과 인명구조용 에어매트를 설치한 후 화마(火魔)와 사투를 벌였다. 안중119센터 소방대원도 고가사다리 소방차를 투입해 불씨를 완전히 제거하는 것으로 훈련을 종료했다.

 장병철(대위) 화생방지원대장은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으로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절차를 행동화하고,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2함대는 지난달 14일 부대 인근 포승공단 알루미늄 금속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평택소방서와 합동으로 진화하는 등 건조기 화재 위험에 대한 긴급 대응 능력을 완벽히 확보했다. 

 

윤병노 기자 < trylover@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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