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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자료/국방일보

“군인선생님~ 저는 화가가 될래요”

“군인선생님~ 저는 화가가 될래요”
육군3탄약창, 지역 초등생 방과 후 학습지원 큰 호응

 

<지역 초등학생 대상 방과 후 학습지원 봉사에 참가한 육군3탄약창 장병이 학생들과 수업시간에 그린 그림을 들어 보이며 즐거워하고 있다. 사진=부대제공>

 

   육군군수사령부 예하 탄약지원사령부 3탄약창 장병들이 최근 지역 초등학생에게 학습지원 활동을 전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장병들은 부대 인근의 도하초등학교에서 방과 후 학습을 지원하며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여건을 제공하고 있다. 학생들 학습 향상은 물론 민·군 관계 증진과 군 신뢰도 향상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교육에 대한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지역은 양질의 교육을 받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학교 운영을 위한 강사 또한 부족한 실정. 이에 부대는 지난 2010년 3월부터 군인 강사를 선발해 학습지원에 나서고 있다. 학습 지원 장병들을 우수 자원으로 선발했다.

 이들은 매주 월ㆍ금ㆍ토 3일간 학교를 방문해 태권도ㆍ축구ㆍ미술ㆍ영어ㆍ컴퓨터 등 5개 과목에 대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방과 후 미술학습에 참가하는 한 학생은 “군인 선생님이 이해하기 쉽게 가르쳐 줘 이제 그림 그리기가 제일 재미있다”고 말했다.

 임영석(대령) 3탄약창장은 “방과 후 학습지원은 장차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질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김보람 기자 < rambo723@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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