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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자료/국방일보

최강소대 대항전’ 대단원 막내려

최강소대 대항전’ 대단원 막내려
육군3사단, 사격·기동 등 한 달간 전투기량 중점 평가

 

<육군3사단 장병들이 ‘최강소대 대항전’ 중 포병참호격투 결승전을 벌이고 있다. 사진=부대제공>

 

    이름만큼 치열했다.

 육군3사단이 24일 한 달 간 진행된 ‘최강소대 대항전’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경쟁은 치열했고 그 열기는 뜨거웠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전투리그는 각 소대의 전투기량과 단결력을 도모하는 소대 대항전. 적을 압도하는 강인한 체력과 전투기량 측정으로 사단 전투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도입한 대회다.

 사단 전 부대가 사격, 참호격투, 전투대형, 장애물 설치, 포술, 독도법 등의 전투기량을 겨뤄 보병·포병·박격포·직할대 등 부대 유형별로 4개의 최강 소대를 선발한다.

 이번 대회에도 각 소대가 최강 소대의 영예를 위해 양보없는 결전을 펼쳤다. 특히 올해는 관측과 보고, 엄폐와 소산, 전투대형과 유지, 사격과 기동 등 유사시 갖춰야 할 필수 전투기량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치열한 경쟁만큼 우위 판정도 쉽지 않았다. 24일 대회는 대단원의 막을 내렸지만 미세한 차이로 인한 판정 어려움으로 결과는 25일로 미뤄졌다.

 한편 최종 선발된 최강소대에는 포상금과 6박 7일간의 휴가가 주어진다.  또 소대원 이름이 새겨진 ‘최강소대 동판’이 수여돼 부대 역사에 길이 남게 되는 혜택도 얻는다.

 허공회(중령) 교훈참모는 “매 해 전투리그를 거치며 부대 전투력이 상승되는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이번 리그를 통해서도 백골부대가 한단계 더 강한 부대로 거듭났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보람 기자 < rambo723@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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