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난 자료/함께하는 이야기

훈련은 전투다! 가장 힘든 훈련 베스트3?

 

학군사관후보생들의 땀이 베인 곳, 괴산

 

학생군사학교는 구름이 아름다운 곳 충청북도 괴산군에 위치하고 있다 구름이 정말 아름다운 곳 같 뭉게뭉게 있는 구름들은 무더운 여름 비 오듯 흘리는 후보생들의 땀이 증발하여 만들어진 구름인 것 같아 더 예쁘게만 보인다 학군사관후보생들의 특별한 하계 훈련현장을 소개한다

 

 

 

2013년 가장 뜨거웠던, 8월 학군사관후보생 훈련현장 

그 두번째 이야기, 혹독한 훈련 베스트3

2편 각개전투, 수류탄, 행군 훈련현장 공개!

 

 

훈련과정 소개 

 

학군사관후보생들은 3학년 입단 후 총 4회 학생군사학교에서 전문적인 훈련과정을 거친다. 동계2, 하계2회로 가장 추울 때, 가장 더울 때 괴산에서 장교가 될 준비를 한다. 훈련은 4주간 이루어진다. 71, 82차로 자신이 원하는 달에 신청할 수 있어 대학교 계절학기 혹은 자신의 방학계획에 맞게 훈련기간을 선택할 수 있다. 4주간의 일정은 구급법, 지뢰&철조망, 개인화기, 수류탄, 공용화기, 각개전투, 행군등 훈련대 별로 일정이 짜여있다. 이외에도 훈육 및 체력단련 주말에는 개인장구류 정비 종교 활동 등이 있다.

 

 

훈련은 전투다! 각!개!전!투!

 

전시상황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각개전투는 후보생들 사이에서 가장 힘든 훈련으로 소문나 있다. 각개전투 훈련을 마치면 온몸에는 명예스러운 상처들이 남는다. 훈련용 전투복도 흠뻑 젖어 진정으로 몸을 이용하는 훈련이다. 각개전투훈련은 기본종합형, 산악형, 도시형 훈련장이 있다. 산악과 도시 어떤 곳에서도 적과싸워 이길 준비를 위해 다양한 훈련장이 준비되어 있다.

 

 


 

- 각개전투 훈련시 위장을 위해 위장크림을 이용하여 신체부위중 노출된 부분을 최대한 위장한다.

 

 

 


- 낮은 포복, 높은 포복 등 포복을 배워 적에게 들키지 않고 이동하는 방법을 숙달한다.

 

 




 

- 지형물 돌무덤 통나무 웅덩이 등 을 이용한 은폐, 엄폐 방법을 숙달한다

 

 

언제 어디서나 도시형 각개전투  
현대전에서 발생 할 수 있는 도심속 시가전을 대비하여 도시형 각개전투 훈련을 진행중이다.
건물 진입방법과 적 제압방법을 조별로 배운다.  
 

 

 

 


- 도시형 각개전투는 4~5명 한조당 진입 방법을 배운다.

각자 개인의 임무를 달성해야 완벽한 팀이 된다.  

 

 

수류탄

수류탄 훈련은 수류탄을 올바르게 잡는 방법부터, 자세, 던지기 까지 수류탄을 목표물에 정확하게 던지기 위한 연습을 한다. 수류탄을 던지는 자세는 누워던져, 굽혀던져, 앉아 던져, 서서던져 등의 방법이 있다.


 

- 올바르게 잡는 방법을 위해 연습용 수류탄으로 잡는방법을 L&T 기법으로 숙달한다.

 

 

 


 

- 언제 어디서 필요할지 모르는 상황을 위해 수류탄 던지는 자세를 여러가지로 배운다.

자세별 투척 방법이 있다.

 

 

행군

 

훈련의 마지막 장식 행군은 자기와의 싸움이다. 가야할 길을 묵묵히 갈 동안 많은 생각을 하게되고 인내심이 필요한 고된 훈련중 하나다. 행군의 길이는 훈련과정 마다 다르고 이번 하계 훈련은 50km 행군이었다.

 

 

후보생 인터뷰

  

가톨릭대학교 학군단  3학년 후보생 이상민


 

Q. 이번 하계훈련을 받는 동안 가장 달라진 자신의 모습은?

A. 더운 여름 훈련을 통해 얻은 것은 많습니다. 잃은 것이 있다면 살을 잃어서 다행입니다. 무엇보다 규칙적인 생활로 몸의 리듬이 가장 건강한 상태인 것 같아 집에 돌아가서도 지금처럼 규칙적으로 학교생활을 해볼 생각입니다.

 

Q. 힘들었던 순간은?

A. 더위도 힘들었고, 무엇보다 집 생각이 가끔 들어 정신적으로 힘든 순간도 있었다. 하지만 주말에 종교 활동도 하고 개인정비를 하고 휴식을 취하다 보면 한 주 한 주 잘 흘러가고 있었다.

 

Q. 앞으로 후보생 생활의 계획?

A. 이번 하계훈련을 통해 체력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꼈고, 스스로를 단련하고 싶어 복싱을 배워 볼 계획이 있습니다. 더 강한 정신력으로 후보생 생활을 하겠습니다.

 

 <국방홍보원 블로그 어울림 기자단 이건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