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학생들의 완벽한 군부대 적응기 - 제 6회 대학생 전적지 답사 대장정 (2일차)
■영상
향토 국토대장정 (2일차)
■사진1-1,1-2 (해군 제2함대사에서의 특별한 아침)
고단할 것만 같던 대학생 전적지 답사 대장정의 하루가 무사히 지나가고 드디어 이틀째 날이 밝았습니다. 대원들은 군부대 장병들과 똑같이 오전 6시 기상, 밤 10시 취침을 하게 됩니다. 그동안 불규칙적인 대학생활을 했을 터인데, 여기 있는 대원들은 예외였나 봅니다. 6시 땡(!) 하자마자 벌떡벌떡 일어나는 부지런한 대원들이었습니다.
■사진2 ( 여학생 대원 뒷 모습)
특히 오늘은 여학생 대원들의 부대 생활을 눈여겨보았습니다. 필자가 보기에 여학생 대원들은 부대 내의 모든 것이 새롭고 즐거워보였습니다. 굉장히 적응도 잘하는 것 같았고요. 그래서 급진적(?)으로 기획해 보았습니다. 여학생들의 완벽한 군부대 적응기입니다.
■사진3-1,3-2 (여학생 첫 경험1 - 부대 식사)
식당에서 배식을 받는 여학생 대원들의 눈은 유난히 초롱초롱했습니다. 계룡대 간부님들이 직접 떠주시는 음식을 받으면서도 눈길은 오로지 음식에만 집중되어 있었습니다. 식사하는 여학생 대원들에게 인터뷰해보았습니다. 특히 현재 부경대학교에 재학 중 인 이아름 양(23)은 ‘짬밥’이 어떠냐는 질문에 “맛있어요. 맛있어요. 진짜 맛있어요.”를 연발했습니다.
■사진4-1,4-2 (여학생 첫 경험2 - 불침번)
불침번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당시 시각은 새벽 2시, 밖이었다면 한참 자고 있었을 때에 여학생 둘은 세상에서 태어나 처음으로 ‘불침번’이라는 것을 서게 되었습니다. 아직은 제대로 된 행군을 안해서인지 두 학생 모두 쌩쌩해 보였습니다. 그래도 늦은 새벽이라 피곤할 텐데 아무 불평불만 없이 불침번을 즐기고 있는 듯했습니다. 영산대학교에 재학 중인 서다현 양(23)은 불침번에 대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불침번이라는 것을 지금 와서 처음 해보는 것인데, 저희가 많은 인원을 책임지려니까 책임감도 많이 생기고, 끝까지 임무수행을 잘 해보겠습니다.”라며 굳은 의지를 다지는 모습이 참 예쁘게 보였습니다.
■ 행군로별 2일차 답사 사진
**대전 국립현충원
(사진)
**계룡대
(사진)
앞으로 남은 8일의 여정도 마찬가지로 모조리 전해드리겠습니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이상 국방홍보원 어울림 기자 최정욱이었습니다.
국방홍보원 어울림 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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