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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행군 시작, 꿀맛 같은 전투식량!! (대학생 전적지 답사 대장정 3일차)

본격적인 행군 시작, 꿀맛 같은 전투식량 - 6회 대학생 전적지 답사 대장정 (3일차)

 

영상

 

 

향토 국토대장정 (3일차)

 

사진1 (첫 행군 출발 직전에 대원들 모습)

 

 

3일째 되는 날, 드디어 본격적인 행군을 하는 날입니다. 그동안은 서울 잠실에서 지금의 대전 국립현충원에 이르기까지 차를 통해 이동을 해왔는데요. 오늘부터는 도보로 걷는 진정한 행군이 시작됩니다. 학생들도 여간 긴장했는지 준비운동도 열심히 하고 선크림을 덕지덕지 바르고, 두꺼운 양말을 골라 신는 등 유난히 비장하고 분주한 아침입니다.

 

사진2-1,2-2 (첫 행군 출발 직전 인터뷰)

 

 

 

첫 행군에 대한 설렘과 두려움이 공존했습니다. 여자대원 정육희(23, 대구대)양은 이렇게 오래 걷는게 처음인데 되게 떨려요.”라고 걱정이 앞선 반면에 남자대원 방수호(21, 계룡대)군은 행군하면 재밌을 것 같다. 다 같이 잘했으면 좋겠다.”며 행군에 대해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사진3-1,3-2,3-3 (행군하는 대원들 모습)

 

 

 

군 출발 직후 대원들의 표정은 너무나도 발랄했습니다. 출발 전 대원들을 초조하게 만들었던 걱정과 두려움은 그새 어디로 갔는지, 설렘과 기대감으로 가득 찬 모습이었습니다. 한명의 낙오자도 없이 목적지까지 힘차게 가는 대원들 모습 보면서 같은 대한민국 청년, 대학생으로서 자랑스러웠습니다.

 

사진4 (첫 행군 직후 인터뷰)

 

 

대원들 중에는 이 정도는 껌이죠. 괜찮아요.”하는 친구들이 있는가하는 반면에 벌써 힘들어 죽겠어요.”하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공통점은 죄다 꼭 완주하고 말테다.”는 멋진 각오와 다짐이었습니다.

 

사진5 (안내초등학교 도착)

 

 

마침내 첫 번째 중간 휴게소인 안내초등학교에 도착했습니다. 오늘의 중식은 다름 아닌 전...! 대원들의 눈이 초롱초롱해졌습니다. 이미 군복무시절 먹어 본 예비역들은 오랜만에 보는 전투식량에 반가움을 표시했고, 처음 보는 여학생들과 미필자 남학생들은 매스컴에서나 접해볼 수 있었던 처음 보는 전투식량이 그저 신기하고 좋았습니다.

 

사진6-1,6-2,6-3,6-4,-5 (전투식량 덕에 흥분의 도가니)

 

 

 

 

 

 

아쉽게도 전투식량이 군용은 아니었지만, 겉보기에도 속도 모두 똑같았습니다. 향토 국토대장정의 박대수 단장님께서 전투식량 제조법에 대해 열심히 설명을 해주셨지만 대원들은 온통 자기 손에 놓여 진 전투식량이 그저 놀랍고 신기했던 모양입니다. 모두 너무 맛있게 잘 먹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특히 대원들 중에 배동희(23, 한림대)양은 처음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어요.”라며 으뜸을 날려주었습니다.

 

앞으로 남은 여정도 전해드리겠습니다. 향토 국토대장정을 위해서 저희 스텝들, 대원들 모두 고생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리면서, 이상 국방홍보원 어울림 기자 최정욱이었습니다.

 

국방홍보원 어울림 최정욱 기자

(문의) jungoukchoi@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