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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자료

제8회 전우마라톤 현장을 찾아서,,

■ 전우마라톤, 여의도 너른들판에서 열리다.

지난 10월 15일, 지난해에 이어 여의도 너른들판에서 국방홍보원의 주관으로 전우마라톤이 성대하게 열렸다. 올해로 제8회를 맞는 전우마라톤은 이제는 국내 유일의 민과 군이 함께 하는 마라톤 축제의 장이 되었으며, 많은 사람들이 참가하고 있는 교류와 화합의 장이다.


토요일 주말  아침, 행사 당일 궂은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여의도 너른들판은 많은 인파가 일찍감치 모여들었다. 전우마라톤 참가자들에 대한 환영인사로서 제일 먼저 군악대의 연주가 행사장에 울려퍼지고 있었다.


아직 출발시간이 남은 상태인지라 곳곳에는 행사에 참가한 인원들은 나이와 소속에 불문없이 참가기념 사진을 찍기에도 바쁜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이윽고 등장한 이준기 분대장과 이동곤 상병은 행사 진행을 맡았으며, 국방홍보원장을 비롯해 주한미군사령관이 참가자들에게 환영 및 격력의 인사를 전달하자 많은 박수가 받았다.


그리고 본 행사를 진행하기 앞서 치어리더 응원단이 전우마라톤에 대한 흥을 돋구웠고, 참가자들의 몸을 풀기위해 국민체조도 선보여 참가자들과 함께 하였다.


또한 이날 행사는 주한미군 가족들이 함께 참석하였으며, 준비운동을 하는 과정에 한 파란눈의 아이가 다리를 일직선으로 뻗어 일순간 주목을 이끌기도 하였다.


모든 준비된 행사가 마치자 참가자들은 출발선에 모여들었다. 전우마라톤은 한강을 바라보면 달리는 코스로서 5km와 10km로 구성되어 있어 두 차례로 나뉘어 출발을 하였다.


일반적인 마라톤보다 짧은 코스임에 시상식이 이루어지는 시간까지는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았다. 우수한 성적으로 들어온 인원들에게는 소정의 상품도 주어지게 되었는데, 한 참가자는 PDP 상품을 타게되자 기분이 들떠 익살스런 표정을 지어 지켜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지는 식후행사로는 양세찬 상병의 노련한 진행으로 시작되어졌다.


식후행사는 군 의장대와 특공무술단의 공연으로 이어져 많은 볼거리를 선사하였으며, 모두들 숨죽이며 이들을 지켜보았다.


특공무술단이 순서를 기다리는 모습을 잠시 지켜봤는데, 많은 공연을 선보이는 그 들이었지만 막상 바짝 긴장된 표정이 역력했다.

하지만 막상 특공무술시범이 시작되자 그 긴장감을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을정도로 완벽하였고, 전우마라톤 참가자와 시민들로 부터 많은 박수를 건네받았다.


또한, 이날은 이준기 분대장의 진행으로 국군방송 위문열차도 함께 진행되어져 참가자들과 여의도를 찾은 시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화합과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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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박종근 기자 (국방홍보원 블로그 '어울림' 기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