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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원, <호국음악회>를 열다!

■ 현충관 재개관 기념 호국음악회가 열려

서울시 동작동의 국립서울현충원(이하 현충원)은 순국선열과 호국의지를 느낄 수 있으면서, 서울시에 위치하여 시민들에게 산책과 휴식 보낼 수 있는 곳 중 하나다. 일반적으로 현충원의 이미지는 다소 경건한 분위기로 느낄 수 있지만 ‘열린 현충원’을 지향하고 있어 보다 시민들에게 다가가 선열들의 애국정신을 전달해주고 있다.


                              <리모델링을 마친 현충관의 내외 전경>

이와 관련하여 지난 6월 28일 오후 7시에 현충원의 현충관에서  <조국과 겨레는 나의사랑 나의 생명>라는 주제로 ‘호국 음악회’를 개최하였다. 특히, 이번 호국음악회는 8개월간이 리모델링 공사를 마친 '현충관 재개관'을 기념하여 갖게된 음악회이다. 현충관은 국내 최초로 태양열 발전의 공공기관 건물로서 총 수용인원은 500여명이다. 행사 당일 자리가 없을 정도로 객석이 가득찼으며, 정몽준 의원을 비롯한 주요인사가 참석하여 행사를 축하해주었다. 

                   <현충관 재개관 기념 작은 음악회, 국방부 근무지원단 군악대대>


호국음악회는 채수란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이 되어졌다. 첫 오프닝 무대로 국방부 군악대 전통악대의 웅장한 북연주로 막을 열었고, 국방부 근무지원단 군악대대는 맡아 군가메들리를 비롯해 다수의 오페라 곡들을 연주하였다. 소프라노 신지화, 바리톤 강형규가 군악대대의 연주에 맞춰 곡을 들려 주었고, 국방홍보원 홍보지원단에서 복무 중인 박완 상병과 국군방송의 위문열차/해피파워 진행자인 가수 정유리가 함께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화음을 선사하였다. 그 밖에도 제17보병사단 군악대장인 벽영기 대위의 트렘펫 연주와 국악소리 김일륜 명창의 소리가 펼쳐졌다.

아름다움이 물흐릇 펼쳐진 호국음악회의 현장을 담아보았다.


                    <카르멘 中 '투우사의 노래'를 열창하는 바리톤 강형규>

                                      <호국음악회를 찾은 시민들>

                                 <아름다운 강산을 열창하는 가수 정유리>

                                   <강한 카리스마의 소유자, 박완 상병>

                               <듀엣곡을 부르는, 박완 상병과 가수 정유리>

                                  <우리의 소리를 들려주신 김일륜 명창>

한편, 9월 28일과 29일에 호국음악회가 다시 한번 열릴 예정이다. 무료입장이며 현충원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제로 진행이 되기 때문에 이번에 참석하지 못한 분 들이라면 찾아보라고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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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박종근 기자 (국방홍보원 블로그 '어울림' 기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