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만에 재개봉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과 곧 개봉할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같은 판타지 영화.
‘어벤저스’, ‘캡틴 아메리카’, ‘아이언맨’과 같은 마블 영화, 트랜스포머 등 SF영화라면
그 종류를 가리지 않고 출연하는 씬스틸러(?) 기능이 있는데요,
바로 바로 스텔스입니다.
현실에서도 이 기능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는 분야는 바로 전투기죠.
스텔스 전투기 많이 들어보셨죠?
다양한 스텔스 전투기 중
미국의 스텔스전략폭격기 ‘B-2 스피릿’은
그 중에서도
美친 존재감을 뿜뿜하는
씬스틸러 오브 씬스틸러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재미로 보는 B–2 스피릿 Yes or No!
현실의 스텔스 전투기들은 영화에서처럼 전투기가 자체가 투명해진다거나, 카멜레온처럼 주위 환경에 따라 색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레이더망에 최대한 걸리지 않도록 만들어지거든요.
왜 이런 식으로 만들어지냐구요?
적국의 항공침투는 레이더망을 사용해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레이더망은 직진하는 빛의 성질을 활용, 장애물이 있으면 빛이 반사된다는 원리로 작동됩니다.
때문에 현실의 스텔스 전투기들은 이 점을 역으로 이용해 만들어집니다.
쪼끔 유식한 말로 레이더 반사 단면적(RCS: Radar Cross Section)을 최소화 하는 겁니다.
전투기 몸체를 수학적으로 계산해 레이더 신호를 엉뚱한 방향으로 반사되도록 한다던가, 전투기 표면에 특수한 도료를 발라 레이더 전파를 흡수하도록 하는 방법으로요.
B-2 스피릿은 철저한 계산을 통해
엔진을 내부에 설치하고
수직 꼬리 날개와 수평 꼬리 날개를 없애
레이더를 반사하는 면적을 줄였습니다.
또 전면을 전파를 흡수해 열로 변환하는
특수 도료로 코팅 처리하고
날개는 전파를 흡수하는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이런 노력 덕분에 B-2 스피릿은 레이더망에 유리구슬 혹은 골프공만한 크기로 보인다고 하는데요,
50m가 넘는 거대한 기체가 골프공만한 크기로 보이니깐 ‘레이더망에 잡히지 않았다’고 판단하는 거죠.
2. B-2 스피릿의 뒤태는 설현 입간판보다 구하기 힘들다? Yes or No!
일례로 스텔스 폭격기의 뒤태를 찍은 기자가 군사기밀보호법 위반에 휘말린 적도 있답니다.
3. B-2 스피릿, 치명적 약점이 있다? Yes or No!
최첨단 스텔스 기능 등 다양한 기술이 사용돼 세상에서 가장 비싼 전투기로 취급
(우리나라 돈으로 50조원이 넘는데요, ㅎㄷㄷ;;;;;)
받는 B-2 스피릿이지만, 치명적인 약점이 하나 있답니다.
바로 습기입니다. 좀 황당하죠?
최첨단 전자 기술로 온 몸을 휘감다 보니 이 친구가 자신도 모르게 굉장히 예민해진거죠.
그리고 이 예민함이 쫌 심해요! 습기가 조금이라도 있으면 문제가 생기거든요.
일례로 지난 2008년, 주변 공기를 측정하는 센서에 습기가 찼는데, 이로 인해서 전투기가 추락했어요.
50조원이 그냥 한 번에 사라진거죠.
여튼 이 사건 이후로는 비행 전에 반드시 센서들을 예열해 습기를 제거한다고 합니다.
스텔스 전투기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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