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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꼭 '몸짱'이 되고 싶습니다"

● 국방일보 장병 별별랭킹 ‘2016년 새해 소망’ 설문 결과

 

 

 

 

 

새롭게 시작된 2016년, 국군 장병들도 저마다의 소망과 목표를 품고 힘차게 출발했다.

그리고 두 달이 흐른 지금, 다시 그 마음을 되돌아보기 위해 국방일보 ‘장병 별별랭킹’이

장병들의 ‘2016년 새해 소망’을 물었다.

지난 1일부터 21일까지 3주 동안 350명의 국군 장병이 온라인 설문조사에 참여했다.

조사 결과 국군 장병들의 새해 소망 1위는 ‘몸짱 되기’였다.

28.8%에 해당하는 101명이 명품 몸매를 향한 열망을 나타냈다.

구체적으로 ‘초콜릿 복근을 만들고 싶다’ ‘다이어트에 성공해 건강한 몸으로 군 복무를 하겠다’

‘운동으로 캡틴 아메리카 못지않은 어깨를 만들겠다’ 등의 의견을 밝혔다.



  2위는 ‘자기계발’(64명·18.2%)이었다. 전역 후 취업을 위한 자격증 취득,

토익 시험 준비, 외국어 공부, 수능 시험 보고 대학 가기 등  세부적인

계획은 달라도 자기 발전을 위해 매일 밤 연등하는 청춘들이 있음을 알 수 있다.

  3위는 장병이라면 누구나 가슴에 품고 있을 소망, ‘몸 건강히 전역하기’다.

41명(11.7%)의 장병이 ‘소대원들과 남은 군 생활 동안 많은 추억을 만들고

무사히 전역해 사랑하는 가족에게 돌아가겠다’ ‘후회 없는 군 생활, 떳떳한 전역식!’ 등의 소망을 남겼다.

  4위는 작심삼일의 대명사 ‘금연’이 차지했다. 31명(8.8%)의 장병이 ‘올해는 기필코 담배와의 악연을 끊고 말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어 ‘독서, 신문 구독’ ‘솔로 탈출’(각 16명·4.5%)이

공동 5위에, ‘특급전사 되기’ ‘봉급 모아 국내외 여행하기’(각 15명·4.2%)가 공동 6위에 올랐다.

  또 ‘대인관계 회복’ ‘주위 사람 모두 행복하길’(각 8명·2.2%)이 공동 7위에, ‘효도하기’(7명·2%)가 8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도 장병들은 ‘저축왕’ ‘기부왕’ ‘헌혈왕’,

‘자신에게 당당해지기’ ‘지상군 페스티벌 무대 서기’

‘참을성 기르기’ ‘쓰던 소설 완결하기’

‘전역 후 내 손으로 내 집 짓기’

‘로또 1등’ 등 재기발랄한 소망들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