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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자료/국방일보

테러제압 폭발물 처리 '스피드 업'

테러제압 폭발물 처리 '스피드 업'
해군특수전전단 제주도 전지훈련 성료

 

<해군특수전전단 대테러작전팀이 야간 해상기동에 이어 해안침투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권용식 중사>

 

   해군특수전전단(UDT/SEAL·특전단)이 강도 높은 제주도 전지훈련을 성공적으로 종료, 전비태세를 최고도로 향상시켰다.

 특전단 특수임무대대 대테러팀과 폭발물처리팀(EOD) 등 장병 60여 명은 지난 11일부터 21일까지 제주도 일대에서 전지훈련을 벌였다.

 이번 전지훈련은 다양한 전장환경 속에서 대테러 및 폭발물처리 능력과 기뢰전 수행 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마련했다. 훈련은 대테러·폭발물처리 훈련으로 나눠 진행했다. 대테러 훈련은 사격, 헬기 이용 공중침투 및 내부소탕, 야외기동 훈련으로 구성했다.

 대테러팀은 대테러·저격수 사격, 개인·팀 사격, 기동사격, 다중표적 사격 등으로 일격필살의 사격술을 배양했다.

 공중침투 및 내부소탕은 건물 장악 후 인질을 안전하게 구출하는 데 중점을 뒀다. 기동헬기에서 패스트로프로 건물에 안착한 장병들은 즉각 내부로 기동, 다른 1개 팀은 육상침투로 인질 억류 장소를 파악했다. 이어 테러범 생포·사살, 인질구출작전을 숨 돌릴 틈 없이 전개해 부대 임무수행 능력을 제고했다.

 폭발물처리팀은 수중 불발탄 및 기뢰 탐색·처리훈련을 통해 기뢰전 대비능력을 대폭 강화했다. 또 제주공항공사 EOD 팀과 급조폭발물(IED) 처리훈련으로 합동작전 수행 능력을 제고하는 성과를 거뒀다.

 

 

윤병노 기자 < trylover@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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