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t of Best 특전사 최정예 ‘탑팀’ 탄생
육군9공수특전여단 성수홍 대위팀…한계 넘어선 전투력 선보여
올해의 ‘탑팀’ 9공수특전여단 52대대 5중대원들이 특수작전능력 배양을 위한 강도 높은 침투훈련을 하고 있다.김태형 기자
성수홍 대위가 이끄는 9공수특전여단 52대대 5중대가 ‘탑팀’에 선정됐다.
육군특수전사령부는 11일 특전사령관 주관으로 ‘2013년 탑팀 선발대회’ 탑팀에 대해 시상하고 팀원들을 격려했다.
특전사 최고의 영예인 탑팀은 체력·사격·침투기술·전술조치 등 모든 분야에서 가장 우수한 전투력을 보인 특전사 최고 팀을 말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팀별 쌍방훈련 개념을 적용해 가상 적이 아닌 실제 대항군을 운용, 어느 때보다 실전적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탑팀 선발대회는 예선을 거친 14개 팀이 참가했으며, 임무 특성상 개인보다 팀워크를 중요시해 팀 단위로 평가했다.
본선에 오른 14개 팀은 지난달 28일부터 9일간 특전체력(5개 종목), 주특기, 팀 단위 침투기술 및 전술적 상황조치능력 등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특히 무박 5일간 진행된 팀 전술훈련평가에서는 낙하산을 이용한 적 후방침투, 특수정찰·타격, 항공화력 유도 등 실제 적 지역에서 작전하는 것처럼 고도로 숙련된 특수전 수행 능력을 과시했다.
팀장 성 대위는 “전우와 강한 유대감과 팀워크가 ‘탑팀’의 영예를 얻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이었며 “이후에도 국민으로부터 더욱 사랑받고 신뢰받는 강한 특전부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탑팀에게는 부대 및 개인표창과 함께 포상금(50만 원), 제주도 여행(4박 5일) 등의 특전이 주어졌다.
이승복 기자 < yhs920@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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