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문열차’, 국내 최장 방송 프로그램으로서 2,500회 특집 공연
-용산 전쟁기념과 평화의 광장에서 화려한 축하공연 진행-
국군방송(KFN)의 '위문열차'는 연간 52회 전후방 장병을 찾아가는
국내 최장수 공개방송 프로그램이다.
‘위문열차’는 1961년 10월 23일에 첫방송 되어 올해 49년을 맞이하였고,
2500회를 맞이하여 지난 9월 28일 오후 7시부터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대규모의 공개방송을 실시했다.
<국군방송 ‘위문열차’ 2500회 특집공연>
<국군방송 ‘위문열차’ 2500회 특집공연의 현장>
또한 ‘위문열차’는 본격적인 공연이 시작하기 전에는 한국기록원으로부터
국내 최장 프로그램으로서 인증을 받아 인증서를 받기도 했다. 역대 출연
진과 산악인 엄홍길씨를 비롯하여 사회각계층으로부터 영상축하 메세지를 전하기도 하고, 이 자리에 참석하지 못한 군장병들의 영상축하 메시지를
공개하였다.
<한국기록원으로부터 인증서를 받는 국방홍보원장>
<2500회 특집을 맞이하여 참석하신 국방홍보원장>
<다소 쌀쌀해진 날씨 속, 자리를 빛내기 위해 찾아온 사회각계인사층>
국군방송 위문열차는 한 회 평균 2,500여명의 국군장병을 상대로 단 한 주
도 쉬지 않고 격오지는 물론이고 최전방까지 대한민국 방방곡곡 부대가 있
는 곳이면 어느 곳이든 달려가 국군장병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해오고
있다. 역사가 길다보니 거쳐간 명MC도 다수다. 후라이 보이 곽규석, 전국
노래자랑의 송해, 박시명 국군장병들의 영원한 친구 뽀빠이 이상용. 이순
주, 코미디언 허원, 이하원, 가수 박상규, 뚝딱이아빠 김종석, 재치만점 서
경석등 다수의MC들이 위문열차를 다녀갔다. “붐”의 이민호 일병과 가수
유리가 위문열차의 진행을 맡고 있으며, 2500회 특집에서도 맹활약을 펼쳤
다.
이날 이민호 일병은 2010년 1월에 위문열차를 MC로 시작할 무렵에는
이등병의 계급장을 달고 있었지만 10월 1일로 상병을 단다고 소개하였다.
그러면서 계급장이 높아짐에 따라 무거운 짐을 진다고 생각하며
더욱 멋진 모습으로 ‘위문열차’를 진행 할 것이라고 무대 위에서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