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공군 에어쇼 팀, 블랙이글 방문
한·터키 에어쇼 팀 우호 증진 에어쇼 기술 등 정보교류
<블랙이글 조종사들이 외국 에어쇼 팀으로는 처음 한국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을 방문한 터키시 스타스 조종사들을 환영하고 있다. 사진=부대제공>
터키 공군 에어쇼 팀인 터키시 스타스(Turkish Stars) 대대장 제키 콜투코글루 중령 등 조종사 9명이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한국을 방문, 우리 공군 블랙이글팀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한·터키 에어쇼 팀 간 우호 증진 및 에어쇼 기술 관련 정보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4일 첫 공식일정으로 블랙이글팀을 방문한 이들은 7일까지 F/A-50 시뮬레이터 탑승, 부산 유엔공원 참배, 공군사관학교 견학 등의 일정을 가졌다.
특히 이들은 지난 6일 부산 유엔 공원을 방문, 이곳에 잠든 460여 명의 6·25전쟁 참전 용사들의 넋을 기렸다.
이번 터키시 스타스의 방문은 외국 에어쇼 팀이 블랙이글팀을 방문한 첫 번째 사례다.
블랙이글 관계자는 “이는 영국 에어쇼에서 3관왕을 휩쓴 이후 블랙이글의 국제적 입지가 높아졌음을 확인시키는 사례”라고 말했다.
이석종 기자 < seokjong@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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