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발백중 진짜 사나이…

<육군8군단 청솔부대 K-9 자주포가 호국훈련 대비 평가사격 중 가상 적 진지를 향해쏘고 있다. 사진=양동석 중위>

육군8군단 예하 청솔부대는 지난 17일 강원 간성 일대 진지에서 적 화력도발 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평가 사격을 했다.

　2013년 호국훈련 대비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 이번 평가사격은 적 도발 상황을 가정해 대응사격 능력을 점검하고 대화력전 임무수행 능력을 구축하며 실전적으로 이뤄졌다.

　장병들은 가상의 적 부대를 식별한 후 대포병레이더와 연계한 포병 화력지원절차를 숙달했다.

　또 포병작전통제소의 통제하에 K-9과 KH-179, M114A1 등 전투장비 사격 임무 수행 능력을 세밀하게 검증했다.　특히 고성능 탐지수단과 연계한 사격 절차 훈련을 통해 완벽한 화력도발 대비태세를 갖추고 군단화력의 위용을 과시했다.

　부대 관계자는 “실전과 같은 훈련을 하며 호국훈련에 대비한 완벽한 수행능력을 구비하고 적 도발 위협에 대비한 강력한 응징 태세를 갖췄다”고 말했다.

김보람 기자 < rambo723@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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