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화된 훈련으로 정예 조종사 양성
- 건군 65주년 국군의 날 대통령 부대표창-공군3훈련비행단
213비행교육대대 20만 시간 무사고 기록 달성
<국산 기본훈련기 KT-1 항공기를 배경으로 공군 3훈비 장병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부대제공>
1968년 창설돼 공군 정예 조종사 양성을 목표로 과학화된 기본 과정 훈련체계를 운영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해온 비행단은 2012년 10월 비행단 18만 시간 무사고 비행에 이어 지난 24일 213비행교육대대가 공군 최초이자 최장시간 무사고 기록인 20만 시간 무사고 비행기록을 달성했다.
부대는 ‘하나 된 3훈비, 선진 정예 조종사 양성’이라는 황성진(준장) 비행단장의 지휘목표 아래 전 장병이 일치단결, 영공방위 임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국내 유일의 훈련비행단으로 빨간마후라를 달고자 하는 이라면 누구든지 거쳐 가야 하는 정예 조종사 양성의 요람이다. 비행단은 입문·기본·고등의 세 단계로 구분되는 조종사 양성과정 중 기본과정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3훈비가 운용 중인 KT-1은 최초의 국산항공기로 최대 1150마력, 최대속도 350kt의 성능을 자랑하며 2000년부터 조종사 양성을 위한 기본비행훈련에 도입된 이후 정예 조종사 양성의 든든한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KT-1 항공기는 우수한 기동 능력과 낮은 연료 소모율을 자랑하는 것은 물론 저속비행과 이·착륙 시 뛰어난 안정성, 위급 상황에서의 우수한 회복 능력을 갖춰 비행숙달에 가장 적합한 훈련기로 평가받고 있다. 3훈비는 내실 있는 비행교육 과정 운영을 위해 훈련 과목·요목을 조정해 교과 과정을 개선하고 정기적인 교수연구 발표회 등 교관 조종사 정예화 훈련추진 및 완벽한 군수 지원을 위한 계절별 맞춤식 정비강화 대책을 수립, 시행하고 있다.
위기관리 시스템을 확립해 비행단의 경계태세를 개선하고 정기적인 각종 부대훈련을 통해 전비태세 유지를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더불어 ‘예산 신호등 체계’를 조성, 예산집행 유관부서 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예산 조기집행 목표(60%)보다 높은 76%의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으며 평시 정신보안태세 확립과 더불어 단위 부서장 중심의 적극적인 보안업무 수행을 강조해 올해 보안감사 결과 우수부대로 선정됐다.
이 외에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비행단 건설’이라는 목표 아래 비행단 장병 1인 1계좌 모금을 통한 인근 사회복지시설 및 소년·소녀가장 지원을 지속하고 있으며 장병 사기진작을 위해 민간투자사업(BTL)으로 관사를 신축하고 토성 어린이 집 신설 운영, 독신자 숙소 환경개선 사업 등을 통해 부대원의 삶의 질 향상과 비행단 이미지 제고에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석종 기자 < seokjong@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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