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중단 지휘통신지원 어떤 경우에도 통한다
- 국통사, 민·군 마이크로웨이브 통합통신망 구성훈련
<국군지휘통신사령부 예하 51정보통신지원대대의 장병들이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의 일환으로 지난 27일 통합통신망 구성을 위해 안테나를 설치하고 있다. 사진=부대제공>
국군지휘통신사령부 예하 51정보통신지원대대가 지난 27일 민·군 마이크로웨이브(MW : MicroWave) 통합통신망 구성훈련을 실시, 전시에 중단없는 지휘통신지원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길렀다.
국군지휘통신사령부는 29일 “이번 훈련은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의 일환으로 열렸다”며 “훈련 목적은 장거리무선통신망인 MW 통신망의 민·군 간 연동성을 확인해 유사시 통합통신망 구성에 따른 제한사항을 미리 파악하고, 그에 따른 극복 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훈련은 적 240㎜ 방사포 공격에 의해 군 MW 장비가 파손되고 MW 복구를 위한 가용자원이 부족한 상황을 가정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대대는 동원으로 확보된 민간 MW 장비로 통신망을 복구함으로써 무중단 지휘통신망을 유지하는 과정을 실전적으로 훈련했다.
이번 훈련에서 같은 조건에서 숙련된 MW 운용병이 민간 요원보다 4배 이상 신속하게 통신망을 복구해냄으로써 군 MW 구성 능력의 우수성을 재확인했다.
장병들은 훈련 중 민간 MW 장비를 군 MW장비와 연동시켜 통합통신망을 구성함으로써 데이터 전송구간과 통신지원 범위를 연장하는데 성공했다. 또 소형·경량화된 민간 MW를 이용해 차량 접근이 제한되는 지역에 신속하게 통신망을 구성하는 성과도 거뒀다.
국통사 51대대장 윤평한 중령은 “각각의 장단점이 있는 민·군의 MW 통신망을 통합해 활용하고, 이를 숙달함으로써 부대의 무중단 지휘통신지원능력을 배가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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