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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자료/국방일보

최고의 사이버 전사를 가려라

최고의 사이버 전사를 가려라

국군기무사 ‘국방 해킹방어대회’육·해·공군서 선발 … 자웅 겨뤄

 

<제7회 국방해킹방어대회가 2일 오후 경기 고양시 국군기무학교에서 열리고 있다. 자체 경연대회를 통해 선발된 육·해·공군 대표 6개 팀이 장교·부사관으로 한팀을 이뤄 참가했다. 김태형 기자>

 

우리 군 최고의 사이버 전사들이 2일 국군기무학교에서 자웅을 겨뤘다.

 국군기무사령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후원으로 제7회 국방 해킹방어대회를 개최했다.

 국방 해킹방어대회는 지난 3월 있었던 방송·금융 사이버 테러 등 고조되는 북한의 해킹 위협에 맞서 이를 예방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전문가를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햇수를 거듭하면서 우리 군의 사이버 전사를 양성하는 권위 있는 대회로 거듭나고 있다.

 육·해·공군에서 선발된 최고의 실력을 갖춘 사이버 테러 대응 인력들은 이날 서버와 네트워크·웹 등 정보보호 분야별 필수 이론지식에 대한 평가를 받고, 최신 악성코드·네트워크 패킷 분석, 침해사고 분석, 시스템 취약점 찾기 등 3개 분야에 대한 해킹 대응 실무능력을 가늠했다.

 평가위원으로는 국방부와 국방과학연구소(ADD) 등 군내 전문가뿐만 아니라 KISA·순천향대·안랩(AhnLab) 등 민간 정보보호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가해 대회의 공정성과 전문성·실전성을 높였다.

 참가 팀 중 최우수팀에게는 국방부장관상이, 우수 2개 팀에게는 국군기무사령관과 KISA원장상이 주어지며, 오는 6월 18일 공군회관에서 열리는 제11회 국방정보보호 콘퍼런스 개회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기무사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3·20 사이버 테러 등 해킹 위협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 군의 관련 분야 간부들이 모여 사이버 위협 대응 능력 등 전문성을 제고하고, 참가자 간 정보를 교류하는 계기”라고 말했다. 

김철환 기자 < droid00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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