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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 명절 설 맞아 ‘나눔’ 실천

민속 명절 설 맞아 ‘나눔’ 실천

공군 각급부대, 위문품 전달·의료 봉사 등 다양한 활동

<공군20전투비행단 장병들이 부모님께 보내는 편지와 지역특산물인 한과 선물세트를 보며 즐거워하고 있다. 사진=부대제공>


 

공군 각급부대가 민족의 대명절 설을 앞두고 대민봉사활동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 장병들에게 이웃과 가족을 생각하는 설의 진정한 의미를 찾고 있어 화제다.

 공군8전투비행단은 설을 맞아 최근 부대 인근지역인 횡성군 모평리 등 23개 마을을 방문, 지역 주민 및 부대 인근 어려운 이웃들을 대상으로 라면과 주류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대민의료지원 및 이발 봉사 활동을 벌였다. 또 강원도 영월군 상동 전투훈련장 운영대대 장병은 오는 7일 부대 인근지역 독거노인 시설과 경로당을 방문, 위문활동을 할 계획이다.

 공군18전투비행단은 최근 2주간을 ‘나눔사랑’ 주 활동기간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 활동을 통해 18전비는 부대 내 어려운 장병과 강릉시 모범 소년소녀 가장, 독거노인, 참전용사,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부대에서 자체적으로 모은 성금과 동성 하슬라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하슬라’라는 명칭은 강릉의 옛 명칭에서 따왔다.

 공군19전투비행단은 설 연휴를 앞두고 4일부터 오는 7일까지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사랑의 헌혈’ 행사를 펼친다. 19전비는 헌혈차량 4대를 기지 곳곳에 배치, 장병들이 각자의 임무지역을 벗어나지 않고 쉽게 헌혈에 참가할 수 있도록 했고 장병들은 끊이지 않고 이곳으로 발걸음을 향해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공군20전투비행단은 설을 앞두고 함께 발전해 나가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근 기지 내 체육관에 지역 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했다. 이와 함께 설맞이 지역특산물 보내기 행사를 진행, 장병들이 부모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지역특산물인 한과에 담아 보내면서 가족 간의 정을 나눔과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총 700여 명의 장병들이 가족에 대한 사랑과 고마움을 편지에 적어 부모님을 생각하는 마음이 가득 담긴 한과 선물세트와 함께 보냈다.

 공군작전사령부 근무지원단 항의전대도 최근 설을 앞두고 부대 인근 평택시 서탄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석종 기자 < seokjong@dema.mi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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