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난 자료

위문열차, 2013년 첫 기적을 울리다

우리 국군 장병들이 좋아하는 것들,, 물론 많이 있겠지만 그 중 가장 좋아 하는  단연 1위는 아마 걸그룹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그 보다 더 좋아하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요?

 

그건 바로 걸 그룹이 우리 부대에 와서 '위문열차' 공연을 하는 것입니다.

 

2013년 癸巳年(계사년)을 맞아  위문열차를 육군종합행정학교에서 헌병 1000기 수료 기념으로 꾸며진다기에 어울림에서도 함께 했습니다. 그 현장 동영상으로 먼저 감상하시죠.^^

 

 

이진호 상병도 임주환 병장의 바톤을 이어받아 메인 진행은 처음이었답니다.

 

 

이 날 위문열차는 국방홍보원장님이 참석한 가운데 장병들의 열화와 같은 환호로 시작되었습니다.

 

윤성경, 이진호 상병이 진행하는 위문열차는 헌병 1000기 수료라는 뜻 깊은 의미를 담아 그 동안 장병들의 스트레스를 한번에 날려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첫 출연가수는 요즘 한창 뜨고 있는 '타히티' !! 

장병들의 마음을 잘 알고 있는 위문열차 연출진의 배려라고 할 수 있을까^^ !?

 

 

 

그녀들이 등장하자마자 목놓아 소리지르는 우리 장병들!!

열심히 만들어온 플래카드를 하늘높이 올려 그녀들의 관심을 받기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너무나도 풋풋한 그녀들의 모습에 정말 스트레스가 날아갑니다.

 

 

올해 첫 위문열차 바로 첫 탑승을 한 '마이티마우스'의 상추 이상철 이병은

신병답게 군기가 바짝든 모습이었지만 무대에서 만큼은 열정적이었습니다.

 

 

노래 제목 "에너지"다운 파워풀한 무대매너에 모든 장병들은 걸그룹 못지 않은 호응을 보여주었습니다. 상추의 노래와 몸놀림은 더욱더 화끈하게~ "이병 이상철! 2013년 위문열차는 내가 접수 하겠습니다!"

 

 

 

 

장병들의 엄지는 저절로 하늘을 향해 올라가고, 이어서 트로트로 돌아온 국악인 "원미"의 무대는 장병들을 들었다 놨다했습니다. 무대를 내려와 장병들과 함께 춤도 추고 같이 노래도 부르고 장병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듯 보였습니다.

 

 

 

다음 무대 역시 걸그룹이 장식을 했는데 연속되는 서비스에 장병들의 환호는 더 커져갔습니다. 가비엔제이의 가창력있는 노래 실력에 다들 손을 머리 위로 흔들며 하나가 되는 모습도 보였답니다.

 

 

 

본인이 말하길 조선의 마지막 4옥타브 홍보지원대 김경현 상병의 무대는 상상이상이었습니다. 장병들이 김경현 상병을 이렇게 좋아하는지 몰랐던 혹자는 김경현 상병을 다시 보게 되었다는 군요.

 

 

 

 

 

걸그룹의 순서는 EXID의 등장으로 장병들의 사기는 하늘을 치솟았습니다. 본인도 군대있을 때 이들 못지않게 걸그룹에 환호했지만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이 치솟는 환호를 이어받은 힙합듀오 언터쳐블 김성원 상병과 박경욱 상병은

장병들과 소통을 하면서 함께 전우들의 지친 심신을 위로했습니다.

 

 

 

 

마무리는 'KCM' (강창모)의 무대로  마무리! 이날의  장병들 얼굴을 통해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냈구나 하고 확실 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위문열차'는 그동안의 형식을 탈피해서 발라드, 락, 댄스, 트로트, 랩, 걸그룹 까지... 군 공연 문화를 주도하는 위문열차의 변화는 계속 될 것입니다. 정전 60주년을 맞아 올 한해도 더 많은 장병들의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줄 '위문열차'가 되기를 기약하며, 2013년 한해 더욱 힘차게 달려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