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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안보체험, 그 치명적인 매력에 빠지다!!

해병대 안보체험 그 치명적인 매력에 빠지다!!

 

안보의식을 함양하고 해병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해병대 1사단 초청으로  케이블TV(SO) 관계자들과 다양한 체험행사에 다녀왔다. 필자는 포항에서 해병대원으로 군복무 후 20여년 만에 해병대를 찾아보니 감회가 새로웠다.

 

                                                    <전병훈 해병대 1사단장님과 기념 촬영>

 

해병대를 상징하는 장갑차 ‘상륙돌격장갑차’

 

해상으로 이동하여 적 해안에 기습 상륙하는 것을, 상륙작전이라고 한다. 상륙작전의 특징은 승패에 따라, 전쟁의 양상을 유리하게 이끌 수 있다는 점이다. 제2차 세계 대전의 노르망디 상륙작전과 6.25전쟁의 인천상륙작전은 대표적 사례이다. 하지만 상륙작전은 일반 작전과 달리 해상과 육상에서 특수한 훈련을 필요로 한다. 이러한 특수한 훈련을 받는 부대가 해병대 이다.  해병대는 상륙작전 임무에 맞게, 타 군에는 없는 특수한 장갑차를 운용한다.

 

 

                                                                          <KAAV 상륙돌격장갑차>

 

 

                                                                                         <KAAV 탑승>

 

상륙돌격장갑차는 바다에서 해병대원을 태우고, 적이 점령하고 있는 해안가로 상륙하는 수륙양용장갑차이다. 상륙돌격장갑차는 10여 개 국가의 해병대에서 운용 중에 있다.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 KAAV-7A1

 

세계에서 손꼽히는 전력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해병대는, 지난 1951년부터 LVT-3C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1998년에는 AAV7-A1을 기술도입 방식으로 삼성 테크원이 국내에서 생산해, KAAV-7A1이란 제식명칭을 부여해 운용 중이다.

 

 

                             <KAAV : 탑승병력(24명)/ 육상: 72km/h, 해상: 12.8Km/h>

 

 

                                                            <KAAV 탑승 기념촬영 5인의 여성>

 

우리 해병대가 운용중인 KAAV-7A1은 수해 시에는 수재민 구조용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KAAV-7A1이 생산되면서 2009년 11월에는 구형 LVT-7A1 10대가 인도네시아 해병대에 무상으로 인도되기도 했다고 한다. 대한민국 해병대는 미 해병대 다음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160여대의 AAV7-A1을 운용중에 있다.

 

잠수함 킬러 해상초계기 ‘P-3C’

 

이날 해군 6전단에 방문해 ‘잠수함 킬러’라는 별명을 가진 해상초계기 P-3C 탐승, 현장체험 기회를 가졌다. P-3C 항공기는 지난 1995년 도입된 대잠수함 작전 수행능력을 가진 초계기로 최대 시속 761Km, 작전 반경은 2800Km로 해상 감시와 광역 초계, 첨보 수집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 해군 제6항공 전단에서 ‘P-3C’ 브리핑 >

 

‘잠수함 킬러’라는 별명을 가진 해상초계기 P-3C는 우리나라 해군 소속으로 서해의 최북단 백령도와 연평도의 NLL에서부터 남해의 최북단 마라도까지의 구역을 담당하며 우리의 바다를 지키고 있다.

 

 

 

P-3C의 대략적인 제원은 최고속도: 750 Km/h, 순항속도: 380 Km/h, 탑승인원: 10명으로 경쾌하고 웅장한 엔진과 프로펠러 음과 함께 멋진 비행을 상상하기에만 충분했다~^^

 

이번 안보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최근 지속되고 있는 남북간의 군사적 긴장 등 한반도의 안보정세 불안에 따라 이제는 군인들 뿐 아니라 전 국민의 안보 의식과 결집이 중요하다고 본다.

 

현재 해병대 1사단은 ‘임전필승’ 이라는 사단장님의 지휘목표 아래 작전대비태세완비, 실전적인 교육훈련, 선진 병영문화 계승을 통해 국민 모두의 가장 믿음직한 군대로 성장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고 하니 든든하고 자랑스러울 뿐이다.

 

안보체험 참가자 : 홍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