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는 동해안 최전방의 육군22사단 해안초소장병들의 해안순찰을 소개해 드린바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국군장병들은 전후방을 막론하고 각 해안지역에서 연말연시 해안경계작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지리적으로는 후방이지만 상황은 최전선과 다름없는 호남의 방패 육군 31사단이 지키고 있는 남쪽 끝 해안초소와 훈련현장를 찾아보았습니다.

마침 육군 31사단에서는 우리 군의 성공적인 대침투작전중의 하나로 손꼽히는 1998년 여수임포지역 북한 반잠수정 침투사건 16주년 상기훈련인 A!PO IMPO훈련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사단 전 해안초소와 레이더등의 감시기지, 대대급이상 부대의 전투참모단, 그리고 육군 항공과 해군 함정, 해안경비안전서 경비정등이 참가한 가운데 제가 찾은 곳은 서해안의 00레이더기지입니다.

 

 

전남지역에서 미식별표적이 발견되는 상황이 부여되는 상황에서 진돗개가 둘 하나로 격상되어 발령되자 레이더기지의 근무자들이 기지상황실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레이더기지의 해안 기동타격대도 예상 접안지역으로 출동하고 있습니다.

 

 

 

철통같은 해안경계가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식별표적이 반잠수정으로 판명되고 31사단을 중심으로 한 지해공 합동작전으로 침투한 적의 반잠수정은 격침됩니다. 

 

 

이어서 잔적들을 소탕하기 위한 차단선과 붕괴선이 구축되고 포위망을 옥죄며 수색에 들어가는 탐색격멸작전이 해안지역 일대에서 일제히 시작됩니다.

 

 

 

 

목포지역에 내린 많은 눈과 몰아닥친 한파에도 불구하고 훈련은 밤늦게까지 계속되었습니다.

 

 

날이 밝아오며 해안순찰이 계속됩니다.

 

 

 

 

 

 

 

 

 

 

 

 

 

 

 

이번 훈련을 주관한 권혁신 31사단장은 "16년 전 12월, 북한 반잠수정은 강추위와 얀말연시의 들뜬 분의기를 틈타 여수 임포지역으로 침투를 시도했었다"면서 "지리적으로는 후방이지만 최전방과 다름없는 만큼 "적은 반드시 우리 앞으로 올 것이며, 침투한 적들은 충장부대원들이 반드시 찾아내어 현장에서 작전을 종결할 것이다"며 결연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여수 대간첩직전은 지난 1998년 12월 17일 밤 11시 15분 북한의 반잠수정이 전남 여수시 돌산읍 임포리 앞 해안으로 침투했다가 육군 31사단 임포초소 장병들에게 발각당해 도주하다가, 12월 18일 1시 40분경 육해공 합동작전으로 반잠수정을 격침시켜 침투한 북한군 6명을 사살한 완전작전입니다.

 

 

31사단의 목포대대 00기지에서 저물어가는 해를 바라봅니다.

경계근무를 서고 있는 두 장병은 올해 말 전역 예정인 육군31사단 목포대대에서 근무하는 주승종(왼쪽)ㆍ김성식 병장입니다.

 

 

그들은 비록 전역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전역하는 그 순간까지 한치의 빈틈도 허락하지 않겠다는 굳은 의지와 함께 오늘도 해안경계근무를 서고 있습니다.

 

 

 

 

 

이제 2014년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2014년 올 한해동안 국방홍보원 블로그를 사랑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2015년도에는 더욱 좋은 사진과 콘텐츠로 인사드리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감사합니다.

 

<글/사진 임영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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