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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자료/국방일보

“헌혈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작은 사랑”

“헌혈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작은 사랑”

육군22사단 간부 2명, 헌혈 유공훈장 수상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유공자 금·은장을 수상한 육군22사단 장대섭(오른쪽) 대위와 이정수 중사. 부대제공

 

 

육군22사단 진격부대 소속 장대섭 대위와 이정수 중사는 꾸준한 헌혈을 통해 나눔의 삶을 실천하는 군인의 모범이 되고 있다.

 2011년부터 헌혈을 시작한 두 사람은 군 복무 중에도 꾸준히 건강관리를 하며 기회가 있을 때마다 적극적으로 헌혈에 동참했다.

그 결과 이 중사는 지난해 11월 8일 헌혈 50회를 달성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유공 금장을 받았다.

장 대위도 지난해 1월 10일 헌혈 30회를 달성하며 헌혈유공 은장을 받았다. 특히 이 중사는 지난해 암으로 투병 중인 아버지를 위해 그동안 모은 40여 장의 헌혈증을 드리기도 했다.

 장 대위는 “헌혈은 사회에 대한 작은 봉사지만 많은 사람이 참여하지 않아 안타까움을 느낀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부하들에게 귀감이 돼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해안의 용사가 되고 싶다”고 다짐했다.

 이 중사는 “헌혈은 신체 건강한 군인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작은 이웃 사랑의 실천”이라며 “정기적인 헌혈자들이 많이 늘어나면 좋겠고 나 또한 건강이 허락하는 그날까지 계속 헌혈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람 기자 < rambo723@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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