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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자료/국방일보

공군과 하나된 주한 외국무관단

공군과 하나된 주한 외국무관단
30개국 가족 초청 행사

 

군악대 공연·전통 체험 등 군사 유대 증진 시간 가져

 

 

<성일환 공군참모총장이 26일 오후 서울 공군회관에서 열린 주한무관단 초청행사에서 호주 국방무관 브렛 다우징 해군대령에게 머플러를 걸어주고 있다. 사진=공군제공>

 


   공군은 26일 오후 한국에서 근무하는 외국무관과 부인을 서울 공군회관으로 초청, 한국 문화와 대한민국 공군을 알리고 군사적 유대관계를 증진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성일환 공군참모총장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주한무관단장 호주 국방무관 브렛 다우징 해군대령을 비롯해 미국, 러시아 등 30개국 84명의 외국무관과 부인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성 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만찬·공연 관람·전통문화 체험 순으로 진행됐고 참석한 무관들은 각 국가 간 군사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친분을 쌓았다.

 특히 이날 만찬 메뉴는 고국을 떠나 이역만리에서 근무하고 있는 무관과 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세계 각국의 전통음식과 전통주가 제공됐다.

 또 식사 후에는 비트박스와 아카펠라, 비보잉이 어우러진 퍼포먼스 공연과 공군 군악대 공연, 전통악기 체험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됐다.

 성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금 국제사회는 대규모 자연 재난과 각종 테러행위에 대처하기 위해 각국의 긴밀한 협력이 강조되고 있다”며 “무관단 여러분이 지금과 같이 서로 소통하고 배려하면서 열심히 활동해 준다면 테러를 예방하고 재난을 복구하는 데 각국이 함께 힘을 모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석종 기자 < seokjong@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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