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통선 이남 지역주민 안전 보장
육군1공병여단, 연천·파주 지역 지뢰·불발탄 제거작전 종료
<육군1공병여단 장병들이 경기 연천군 미산면 광동리 일대에서 지뢰 제거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부대제공>
육군1공병여단은 최근 7개월 동안 진행한 민간인 통제선 이남 지역 지뢰·불발탄 제거 작전을 성공리에 종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여단은 지난 4월부터 병력과 장비를 투입해 경기 연천군 미산면 광동리 일대의 미확인 지대 2만6000㎡ 부지에서 지뢰 제거 작업을 전개했다.
작전에 투입된 여단 예하 대대는 완벽한 임무수행을 위해 지난해부터 지형 조사는 물론, 실지형과 유사한 지형에서 안전장구류를 착용하고 지뢰탐지기와 공압기를 운용하는 예행연습을 하며 작전지역을 분석했다.
또 전 장병을 대상으로 유사시 응급처치 요령 등 우발상황에 대비한 교육을 해 안전사고에 대비했다.
그 결과 여단은 M2A4 대인지뢰 등 145발의 지뢰를 수거, 올해 계획된 2만 6000㎡ 전역에서의 지뢰 제거 임무를 완벽히 수행했다.
여단은 이뿐만 아니라 경기 파주시 장단면 거곡리 민통선 일대 영농지 2만㎡ 부지에서 불발탄 52발을 찾아 제거하는 성과도 거뒀다.
탁부영(준장) 여단장은 “지뢰·불발탄 제거는 위험한 작업이지만 우리 군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여단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보람 기자 < rambo723@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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