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야~ TV 속 진짜 사나이”
- 계룡대 지상군페스티벌 2일 팡파르…군 문화 체험 인기
특전사 고공강하·헬기레펠 등 화려한 볼거리 가득 최첨단 훈련장비에 탑재된 시뮬레이터 조작해 볼 수 있어기동헬기 ‘수리온’ 탑승기회도
<계룡대 비상활주로에서 진행 중인 지상군페스티벌에 참가한 어린이 관람객들이 ‘지상전의 왕자’로 불리는 전차에 올라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국방일보 이헌구 기자>
육군의 첨단무기를 직접 만져 보고 군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지상군페스티벌이 2일 개막,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개막 3일째인 4일 오전에는 계룡대 비상활주로에서 특공무술, 군악대 마칭, 의장대, 헌병 모터사이클, 전통무예 등의 시범과 함께 전차·자주포·장갑차 등의 기동과 특전사 요원들의 고공강하·헬기레펠 등을 볼 수 있다.
또 이날 오후에는 오전 공연 외에 지상군페스티벌 홍보대사인 걸스데이 UCC 대회와 팬사인회가 마련되고 오후 7시부터는 국방홍보원의 위문열차 공연이 이어진다.
이에 앞서 2일 계룡대 비상활주로에서는 지상군페스티벌·계룡군문화축제·국방벤처마트 합동 개막식이 열렸다.
개막식에서 권오성 육군참모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정예 육군관을 비롯한 행사장 곳곳에서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역사 속에서 국민과 함께 호흡해 온 우리 육군의 진면목을 보면서 가슴 벅찬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닷새 동안 펼쳐지는 이번 행사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을 비롯한 최첨단 무기체계와 과학화 교육훈련, 선진 병영문화 등 미래 전장환경을 주도할 육군의 비전과 역동성을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합동 개막식과 함께 육군 항공부대의 헬기 축하비행이 이어졌고, 식전 행사로 진행된 의장대 동작시범과 특전사 대원들의 격파시범은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개막 2일째인 3일에도 헬기 축하비행, 계룡대 영내 걷기대회 등이 마련돼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6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행사에는 전시·공연·체험 등 11개 분야 60여 개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육군역사관을 중심으로 병영생활관·탄약전시관·과학화훈련관·군복전시관·모집홍보관 등이 준비된 ‘정예육군관’에서는 군 역사와 발전 모습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육군은 관람객 중 매일 80명을 선정, 수리온 탑승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과학화훈련관에서는 육군의 최첨단 훈련장비에 탑재된 각종 시뮬레이터를 직접 조작해 볼 수 있고, 병영훈련장에서는 막타워·인공암벽 등반·서바이벌 사격·세줄타기 등을 통해 병영체험을 해 볼 수 있는 등 풍성한 체험거리도 준비됐다.
이 외에도 우리 육군과 미 육군의 첨단장비 150점이 활주로를 가득 채워 볼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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