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화보병 하천극복 자신감 배양

기계화보병 하천극복 자신감 배양

육군11사단, 홍천강 일대에서 실지형 도하훈련

 

<육군11사단 기계화보병대대의 실지형 도하훈련 중 대대의 장갑차가 강물을 헤치며 나아가고 있다. 부대제공>

 

육군11사단 기계화보병대대가 강원 홍천군 홍천강 일대에서 강도 높은 실지형 도하훈련을 했다.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된 이번 훈련은 기계화부대의 전투임무수행 능력을 높이고 전시 임무수행을 위한 실지형 도하능력에 대한 자신감을 향상하고자 마련됐다.

대대별로 시행된 훈련은 ‘하천으로 전진’ ‘강습도하’ 등을 하며 적 포탄에 의해 교량이 파괴된 상황에서 연막차장을 펼친 가운데 전차 소대가 엄호진지를 점령하는 상황을 묘사했다.

이어 실제로 20여 대의 장갑차가 급속 강습도하 해 신속하게 대안지점으로 이동하는 등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을 펼쳤다.

　홍경석(중령) 진격대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유사시 완벽한 하천 극복 능력은 물론 어떤 상황에서도 임무를 완수할 수 있는 자신감을 배양했다”며 “평시에도 교육훈련에 최선을 다해 언제든지 적과 싸워 이길 수 있는 전투력을 확고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김보람 기자 < rambo723@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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