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쏘고 잘 뛰는 나는 특급전사”
- 육군75사단, 교육훈련으로 ‘전투형 강군’ 육성 붐 조성
자발적 참여 유도 4개월 만에 간부· 병사 특급 비율 대폭↑
<육군75사단 장병들이 특급전사가 되기 위해 사격측정을 하고 있다.부대제공>
“OK 조금만 더! 좋아… 12분 30초. 특급!”
육군75사단에는 요즘 특급전사가 되기 위한 장병들의 열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이는 사단장이 ‘잘 쏘고 잘 뛰는 특급전사 육성이 교육훈련의 시작이자 완성이다’라는 지휘철학을 가지고 특급전사 육성을 위한 붐 조성에 매진하고 있기 때문.
특급전사는 사격(90% 명중), 체력(특급), 정신전력(구술·필기 90점 이상), 전투기량(각개전투 및 주특기) 측정에서 특급에 도달한 장병을 말한다.
사단은 ‘전투형 강군’으로의 체질과 문화를 개선하고, 창끝 전투력 발휘를 위해 특급전사 육성 붐 조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시행하고 있다.
먼저 특급전사로 선발된 장병에게는 ‘특급전사’ 인증서와 포상휴가증을 수여하고, 전투복 상의에 특급전사 포제를 부착하도록 해 자긍심을 고취하고 있다. 또한 부대생활 간 자기계발 여건을 최대한 보장해 주고, 60% 이상 특급전사를 달성한 부대는 부대원 전원에게 1주간의 포상휴가 혜택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까지 내걸고 장병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부대는 지난 4개월 동안 종전에 6%대에 머물렀던 간부 특급전사 비율을 59%까지, 병사는 42%까지 끌어올리는 획기적인 성과를 거뒀다.
본부대 백세준 상병은 “처음에는 휴가를 위해 동참했지만 점차 취지를 이해하고, 건강과 자신감을 갖게 되면서 지금은 자발적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특급전사가 되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복 기자 < yhs920@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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