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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자료

국군대표스타 탄생, 그 후!!

지난 여름, 국군장병들을 대상으로 펼쳐졌던 국군장병 스타만들기 프로젝트 "비더스타"!! 다들 기억하고 계시죠? 계룡시에서의 그 뜨거웠던 결선현장을 어울림에서도 전해드렸었는데요, 그 현장에서 70만 국군장병의 대표스타가 탄생이 되었었죠, 그 우승팀 기억나시나요?

 

 

                                                              <비더스타 결선 당시>

 

버스커버스커의 "꽃송이가"를 멋지게 부르며, 우승과 동시에 한 연예기획사에 현장 캐스팅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번 육군 12사단 위문열차 공연을 함께한다고 하길래 찾아간 강원도 인제, 그 곳에서 오랜만에 만난 박준영 병장, 윤재호 상병!!

 

이제 전역이 120여일 정도 남았다고 하는데, 전역 후, 그 기획사와 계약을 하기로 했다네요, 그럼 그 주인공들, 우승 후의 군 생활은 어땠는지, 같이 들어보실까요? *^0^* 

 

 

                                                     <공연 전, 연습 중인 두 사람>

 

 Q. 국군장병 오디션, Be the star 우승!! 그 후 달라진 점이 있다면?

가족들이 우승하기 전보다 음악하는 것에 대해서 더 많이 믿어 주신다. 그리고 부대 사람들이 연예인병 걸렸다고 놀리는 점이 있어서 좀 쑥쓰럽다. 혼나기도 한다. 거울만 보고 있어도 연예인병 걸렸다고 말하니 부담이 된다. 또, Be the star를 통해서 군에 알려지다보니 여러가지 홍보로 축제, 공연에 게스트로 무대에 서는 경우가 많아졌다. 

 

                                                                       <윤재호 상병>

 

Q. 우승 후 바로 다음 날, 국군의 날 기념식이라는 큰 무대에서의 공연은 어땠나?

사회에서 잡을 수 없었던 기회를 잡으니 떨리기 보다는 설레어서 좋은 경험이 된것 같고, 다른 연예인분들이랑 함께 대화도 하고 여러가지로 담소나누고 하다보니 좋은 경험이 된 것 같다. 진짜 즐거웠다. 즐겁다는 생각, 행복하다는 생각 이 들었고, 무대 올라가서 떨지 않고 담담해할 수 있는 담력도 기른 것 같고, 같이 공연준비를 한 연예인분들에게 연예계에 대해서 이런 저런 조언도  듣고, 도움 많이 된 것 같다. 무대 뒤에서 앞에서 다 도움이 많이 된 것 같다.

 

                   <싸인 연습을 했다고 해서 1호 싸인을 받았습니다.*^0^*>

 

Q. 조언이라면 어떤 조언을 들었나?

싸인 연습하라는 것과 자신감 하나 있으면 된다고 조언 해주고, 본인들에게 꼭 연락하라고 하고, 자신감 없으면 시체라고도 하였다.

 

Q. 우승상금 1000만원, 어떻게 썼는가?

계산해보면, 1000만원을 받아서 둘이 500만원씩 나누었다. 부대에 일부 기증하고 나머지는 부모님 드리고, 주위 친구들과 맛있는 것먹고,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썼다.

 

 

                             <자신들이 복무중인 육군 12사단 위문열차 공연>

 

 

Q. 오디션 대회 중, 재밌었던 에피소드가 있다면?

기억에 남는 일이 있는데 결선무대 후의 일이다. 우승을 하고 그 다음 날, 국군의 날 행사로 미니버스 타고 이동을 하였다. 버스에서 운전병이 라디오를 틀어줬는데 최종예선에서 우리가 불렀던 10cm의 "죽겠네"라는 노래가 나오더니, 그 다음 곡이 "꽃송이가"가 라디오에서 나왔다. 최종예선때 부른 "죽겠네"와 결선에서 부른 "꽃송이가" 이 노래들이 연속해서 나와서 듣는데 신기했다. 우리이게 의미있고 뜻깊은 곡이기 때문이다.

 

Q. 우승 후, 많은 무대에 섰다고 했는데 기억에 남는 공연이 있다면?

최근에 인제 하늘내린 센터에서 공연을 했었다. 을지부대 창설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공연이었는데 그때 부대 동기들 등 많은 사람들이 와서 응원해주는데 그게 그렇게 기쁠줄 몰랐다. 많이 기억에 남는다.

 

                                                                       <박준영 병장>

         <홍보지원대원들의 무대를 보며 그들은 무슨생각을 하였을까요?>

 

Q. 인터뷰를 마치며..

전역 날이 120일정도 남았다. 전역후에도 여러분들 모른척 하지 말아주시고, 더 열심히 해서 프로페셔널한 가수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기타연습과 작곡연습을 더 열심히해서 여러분께 더 좋은 음악들려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