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트론,

탄두내장형 신형 소총 개발

탄피 6.5㎜… 관통력·사거리 등 향상

 

미 육군 장병이 탄두내장형 탄을 사용하는 신형 소총으로 사격하고 있다.

미국의 복합기업 텍스트론은 최근 ‘탄두내장형(telescoped)’ 탄을 사용한 신형 소총을 공개했다. 재래식 탄약 카트리지는 황동 탄피 중간쯤에 탄자가 있고, 나머지는 장약으로 채워졌다. 반면 신형 소총은 폴리머 탄피의 6.5㎜ 탄두내장형 탄을 사용한다. 산탄총처럼 탄자가 폴리머 탄피 안에 완전히 들어가 있고, 장약이 탄피 안의 탄자를 둘러싼 구조다. 탄에 황동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재래식 탄에 비해 40% 정도 가볍다.

미 육군의 표준형 M855A1(5.56×45㎜) 탄은 표적을 무력화하기 위해 수차례 타격해야 하고, 사거리가 짧다는 불만이 제기됐었다. 이에 텍스트론은 무게를 줄여 가벼운 탄을 만들 수도 있었지만 살상력과 장갑 관통력, 사거리 등을 향상한 6.5㎜ 탄을 선택했다.

 

기존 탄과 탄두내장형 탄을 비교한 사진

 

텍스트론의 소총은 가스압 작동식 피스톤 구동형으로, 장전 손잡이와 가스 블록 등 M4A1 카빈 소총이 보유한 특징을 많이 갖추고 있다. 휴대용 전등과 레이저 장비 등의 장치를 부착하기 위한 군용 표준 레일이 있다. 앞 가늠쇠와 뒤 가늠자, 손잡이, 개머리판 등은 맥풀(Magpul)에서 제조했다.

20발들이 탄창은 표준형 M4A1 카빈 소총의 30발들이 탄창과 길이가 거의 같다. 30발들이 탄창도 가능하지만, 탄창이 너무 길면 운용자가 엎드려 사격하는 데 방해가 된다. 이 같은 이유에서 텍스트론의 설계는 충분히 이해된다.

현재까지 이 소총과 탄의 가격은 알려지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텍스트론이 가격이 저렴한 소총을 제작하고, 미 육군이 탄두내장형 설계의 장단점을 수용하면 이는 미 육군이 51년 만에 배치하는 완전히 새로운 설계의 소총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美 AM 제너럴,

105㎜ 자주 곡사포 첫선

 

AM 제너럴이 공개한 신형 105㎜ 자주 곡사포.

 

미국의 AM 제너럴은 최근 워싱턴에서 열린 미 육군박람회에서 신형 105㎜ 자주 곡사포를 선보였다.

‘고기동성 다목적 전술차량(HMMWV)/호크아이(Hawkeye)’로 불리는 이 곡사포 체계는 전장 경험과 기술혁신을 바탕으로 방호능력, 탑재장비, 현수장치, 총수명주기 등의 능력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HMMWV/호크아이 105㎜ 곡사포는 4명이 운용하며, 2분 이내에 발사준비 상태로 전환할 수 있다. 전방에는 승무원실이, 후방에는 105㎜ 곡사포를 장착한 화물 적재공간이 있는 1152A1 험비(Humvee)를 기반으로 한다.

105㎜ 포는 ‘하이브리드 소프트 반동 완충 기술(Hybrid Soft Recoil Technology)’을 적용했다. 이 기술은 사격 전에 유압체계로 일부 질량을 앞쪽으로 이동시켜 반동력을 경감하는 기술이다. 105㎜ 포는 360도로 사격할 수 있도록 선회형 플랫폼에 장착된다. 사거리는 표준 탄약 11.5㎞, 사거리 연장탄 16㎞, 직접사격 방식 20㎞다.

직접사격용 디지털 사격통제체계를 활용해 고각과 방위각이 전자적으로 조정된다. 사격 위치에서는 차량 앞쪽에 유압잭 2개를 지상에 내려 고정하고, 뒤쪽에는 대형 포각 발톱(Spade) 2개로 고정한다.

 


 

美 LE社 ‘수직이착륙 고정익 무인기’

22시간29분38초 최장 비행 수립

 

시험 비행을 위해 이륙 중인 HQ-60B.

 

미국 LE사(社)의 수직이착륙 고정익 무인기 ‘HQ-60B’가 22시간29분38초의 비행 시간을 기록함으로써 2010년 보잉의 수직이착륙기 ‘허밍버드’가 세운 18시간45분 기록을 경신했다. HQ-60B는 쿼드콥터의 수직이착륙 기능과 고정익의 수평비행 기능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항공기다. HQ-60B는 지난 5월 15회의 시험을 통해 15시간의 비행시간을 기록한 뒤 설계를 보완했다. LE사는 8~12파운드의 장비를 탑재하고, 24시간 비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란 원격조종 무장로봇

  ‘나지르’ 운용

 

이란군의 신형 무인지상차량 무장로봇 나지르.

 

이란군이 정찰·전투 작전용으로 설계한 원격조종 무장로봇 ‘나지르(Nazeer)’ 운용에 들어갔다. 나지르는 최근 테헤란에서 개최된 군 기념행사에서 공식 운용을 시작했다. 4륜구동 체계의 나지르는 운용 범위 2㎞ 이내에서 정찰·전투 임무를 수행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 기관총·대공미사일·대장갑미사일은 물론 휴대형 방공체계도 탑재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되며, 최대 수송 하중은 600㎏이다.

 


 

벨라루스 BSVT,

폴로네즈 다연장로켓 공개

 

일반에 최초로 공개된 폴로네즈 다연장로켓.

 

벨라루스의 BSVT가 ‘아제르바이잔 ADEX 2016 방위산업전시회’에서 폴로네즈(Polonez) 다연장로켓(MLRS)을 일반에 공개했다. 폴로네즈는 육군용으로 개발됐으며, 중국 CALT에서 생산한 A200 301㎜ 장거리 고정밀 로켓을 장착했다. 로켓 유도체계는 관성 및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보정체계를 혼합해 사용한다. 사거리는 120~300㎞이며, 8개의 서로 다른 표적에 대해 로켓 8발을 50초 이내 연속으로 사격할 수 있다. 차량의 최고 주행속도는 시속 70㎞다.

 

 

국방기술품질원 김중호 전문위원

국방일보 윤병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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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어울림 국방홍보원 Trackback 0 : Comment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