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군 급식, 더 맛있고 건강하게!
□ 국방부는 신세대 장병들의 선호를 반영하여 맛과 질을 향상시키고 보다 위생적인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16년 군 급식을 개선하였다.
□ 우선, 2016년 장병 1인당 1일 기본급식비를 전년대비 144원 증가한 7,334원으로 인상하였으며,
인상된 급식비를 장병 선호도를 고려한 급식메뉴 확대 및 급식질 향상에 활용할 예정이다.
◦ 특히, 금번에는 군이 자체적으로 실시하던 장병 선호도 조사를 처음으로 외부 전문조사기관에
위탁하여 신세대 장병들의 급식품목별 선호를 보다 객관적으로 확인하고, 그 결과를 '16년
군 급식편성에 적극 반영하였다.
① 장병 급식메뉴의 다양화를 위해 광어, 팝콘형 치킨, 탕수육 등 장병 선호품목을 신규로 급식키로
하였다.
- 광어(1회 80g/연2회), 팝콘형치킨(1회 100g/연 4회), 탕수육(1회 100g/연 4회)
□ '16년 군 신규 급식품목 내역
- 육류 : 순살닭고기(연 8 → 10.6kg), 한우갈비(1회 150g, 연 3 → 4회), 삼계탕(1회 500g, 연 3 → 4회),
오리고기(1회 150g, 연 12 → 16회), 한우고기(연 7.3 → 7.7kg), 계란(월 21 → 23개)
- 생선류 : 순살새우(1회 70g, 연 3 → 7회), 세멸치(연 427 → 694g), 고등어(1회 80g, 월 2 → 3회), 낙지(1회 80g, 연 5 → 6회),
전복(1회 15g, 연 3회 → 1회 20g, 연 4회)
□ 장병선호 및 급식질 개선품목 급식량 증가 내역
③ 장병건강 증진을 위해 오이, 호박, 버섯, 감자 등 모든 채소의 급식량을 '15년 대비 10%씩 증량하
였다.
④ 후식품목 중에서는 국내 과일농가 지원, 장병건강 증진을 위해 가공식품인 주스류를 감량하고
신선한 국산 제철과일의 급식횟수를 증가시켰다.
- 주스류 : 132일 → 126일(6일 감소)
- 과일류 등 : 233일 → 239일(6일 증가)
□ 또한, 급식 시행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야전의견을 반영하여 맛있고 안전한 급식이
제공되도록 관련 제도 및 운영방식을 개선하였다.
① 종류별로 1개 업체의 주스만 급식하던 것을 장병들이 여러 업체의 주스를 시험급식 후 선호하는
업체의 주스를 선택하여 급식할 수 있도록 주스류에 대해 ‘선택계약제도’를 시험적용할 계획이다.
② 군인공제회와의 수의계약으로 조달했던 두부‧콩나물을 공개경쟁계약으로 전환하여 급식예산 운영
의 효율성을 제고시키기로 하였다.
③ 격오지, 전방, 소규모 취사장까지 ‘어머니의 손맛’을 느낄 수 있도록 민간조리원 채용을 계속하여
확대해 나가기로 하였다.
- '15년 1,721명 → '16년 1,767명(신규 46명 채용)
* '20년까지 50인 이상 취사장에 100% 충원 예정(총 2,208명)
④ 식자재가 각 부대까지 보다 신선하고 안전하게 배송될 수 있도록 올해 상반기내에 자운대에 현대화된
‘충청권 군 급식유통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 군 급식유통센터 운영 : 전라권(장성, '12년부터 운용중), 경상권(대구, '17년 예정)
□ 국방부는 '15년부터 시행한 ‘알레르기 유발식품 표시제’를 '16년에도 계속 시행하고 HACCP
인증식품 조달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도 장병들의 급식 만족도 향상 및
급식 질 개선을 위해 급식비 인상은 물론, 취사기구 현대화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 군 급식비가 초․중등학교 급식비 보다 낮다는 지적 관련
◦초ㆍ중등학교 급식비와 민간의 단체급식비는 식재료비와 더불어 인건비, 전기세, 수도세 등
운영비와 이윤을 포함하고 있는 반면,
◦장병기본급식비는 순수 식재료비이므로, 초ㆍ중등학교 급식비와 군의 급식비를 단순히
비교하기는 곤란함
◦국방부는 일반성인(2,600㎉) 보다 많은 열량을 소비하는 장병들에게 필요한 열량(3,100㎉)을
충족시키고, 안전한 식재료를 확보하여 맛있게 급식할 수 있도록 급식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
'군사동향 > 국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세환기자의 밀리터리 친해지기] 한미연합훈련을 알아보자 (3) | 2016.02.24 |
---|---|
北 장거리미사일 기술 분석 결과 설명자료 (0) | 2016.02.09 |
[2016년 국방부 업무보고] ‘국민이 신뢰하는 튼튼한 국방’ (0) | 2016.01.22 |
[북한 4차 핵 실험 전문가 긴급진단②] 북한, 대화 기회 스스로 날린 것… 강력 압박해야 (0) | 2016.01.21 |
[북한 4차 핵 실험 전문가 긴급진단①] 남북 당분간 경색국면 전망 한·미·중 긴밀한 공조 절실 (0) | 2016.01.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