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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자료/국방일보

유관기관 협조 ‘완벽’ 통합방위태세 ‘튼튼’

유관기관 협조 ‘완벽’ 통합방위태세 ‘튼튼’

해병대6여단, 적 침투·강습 대비 서북도서 종합방어훈련

 

<해병대6여단 수색대원들이 21일 열린 서북도서 종합방어훈련에서 적 특작부대 은거 예상지역을 정찰·탐색하고 있다. 사진제공=황승호 중사>

 

   해병대6여단은 21일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 일환으로 민·관·군·경 합동 서북도서 종합방어훈련을 전개했다.

 적 화력도발 및 침투·기습강점을 대비한 훈련에는 서북도서 일대 전 부대와 작전통제부대, 유관기관, 지역 주민 등이 참가해 통합방위작전태세 구축에 구슬땀을 흘렸다.

 훈련은 지휘참모활동 절차 점검과 개인·부대 전투수행능력 제고에 중점을 두고 권역별 통합방호훈련, 적 화력도발 및 기습강점 대비작전, 민·관·군·경 통합방위작전 순으로 진행했다.

 부대는 특히 훈련에서 동시 다발적 상황을 부여해 전 장병이 실제 전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 훈련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훈련은 유기물을 발견한 주민 신고로 막이 올랐다. 부대는 정보분석조와 합동조사팀을 급파해 현장을 확인, 적이 침투한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부대는 이에 따라 적 특작부대 수색격멸작전에 돌입했다. 수색대원들은 적 은거 예상지역을 집중 정찰·탐색했으며, 대항군을 발견하고 교전을 벌여 전원 제압했다.

 훈련은 주민 대피훈련을 병행한 적 화력도발 및 기습강점 대비작전으로 이어졌다. 부대는 적 포격도발 징후가 증가하자 대피 경보를 발령했다. 이와 동시에 통합방위지원본부를 설치하고 교통통제소를 운용했으며, 주민들은 부대·행정기관 요원들의 안내에 따라 주변 대피소로 신속히 대피했다.

 부대는 또 민·관·군·경 협조회의를 열어 시간대별 주요 훈련 상황을 설명해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훈련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각인시켰다.

 6여단 예하부대 작전장교 윤재규 소령은 “우리는 전투준비태세를 완벽히 구축해 적을 신속·정확·충분한 타격으로 응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병노 기자 < trylover@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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