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안전도우미 ‘위민해군상’ 귀감
- 해군1함대 기지전대, 장애인 여름캠프 적극 지원
<해군1함대 기지전대 장병들이 20일 오후 강원 동해시 망상 하계훈련소에서 장애인들의 물놀이를 지원하고 있다. 사진제공=백수진 하사>
해군1함대 기지전대 장병들이 장애인 여름캠프를 적극 지원, ‘위민해군상’의 귀감이 됐다.
부대는 20일 강원도 동해시 망상 하계훈련소에서 지역 중증 장애인 요양시설 원생과 가족, 관계자 등 100여 명의 여름캠프를 물심양면 도왔다.
부대는 이날 버스 3대와 안전요원 40여 명을 투입했다.
군의관을 포함한 의료요원 및 구급차를 해변에 배치해 장애인들이 안전하게 여름바다를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기지전대는 특히 장애인 요양원에서 정기 봉사활동을 벌이는 장병으로 안전요원을 구성해 의미를 더했다.
부대는 지난 4월부터 매주 수요일 장애인 요양시설을 방문, 청소·산책도우미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기지전대 김창근 상병은 “국민으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호국해군 일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오히려 봉사활동 기회를 주신 장애인과 요양시설 관계자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애인 요양시설 조은희 원장은 “우리 원생들은 해군 장병들이 방문하는 매주 수요일을 손꼽아 기다릴 정도”라며 “이번 여름캠프 역시 장병들의 성심 지원으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었다”고 고마워했다.
윤병노 기자 < trylover@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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