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 유격훈련 통해 우의 다졌다
- 국군지휘통신사 60정보통신운용대대-미1통신여단 41통신대대
<국군지휘통신사령부 60정보통신운용대대와 미1통신여단 41통신대대 장병들이 쏟아지는 빗속에서 참호격투를 하고 있다. 사진=부대제공>
“미군 체격이 더 큼에도 강인함과 근성에서 한국군 장병들이 전혀 밀리지 않아 놀랐다.”
국군지휘통신사령부 60정보통신운용대대와 비가 오는 가운데에도 유격훈련을 함께하며 뜨거운 전우애를 나눈 미1통신여단 41통신대대 게이먼 마틴 하사의 소감이다.
마틴 하사는 “폭우를 극복하고 이뤄진 이번 유격훈련은 한미 장병들이 서로 더욱 잘 이해하는 기회가 됐다”고 덧붙였다.
양국 통신부대 장병들은 최근 경기 남양주시에 있는 불암유격장에서 유격체조와 기초·산악장애물 극복훈련, 화생방 방호능력 숙달훈련, 참호격투 등 유사시 적과 싸워 이기는 데 필요한 각종 전술을 숙달했다.
특히 쏟아지는폭우 속에서도 장병들은 ‘유격자신’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극기를 배양하고, 참호격투를 통해 부대별 단결력과 한미동맹의 결속력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격훈련을 주관한 김종훈(중령) 60정보통신운용대대장은 “한미 통신부대가 유격훈련으로 하나 되는 좋은 계기였고, 양국 부대는 앞으로도 한미동맹의 유대감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훈련에 참가한 한미 통신부대는 양국 군의 지휘통신지원 임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 2006년 9월 20일 자매결연한 이래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각종 행사·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철환 기자 < droid00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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